충남에 라이즈센터 생긴다…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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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라이즈센터 생긴다…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초석"

  • 승인 2023-07-17 08:56
  • 신문게재 2023-07-17 5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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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경.
충남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센터가 생긴다.

충남도는 교육부로부터 라이즈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전담기관인 '라이즈센터'를 신규 지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라이즈는 중앙부처 주도로 이뤄지던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 지역 주도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라이즈 센터는 지역 주도의 대학지원 사업 선정 및 평가·관리 등을 전담한다.



도는 '충남형 고등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충남연구원의 원장 직속기관으로 라이즈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라이즈센터는 2025년 3개팀 24명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도내 소재한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대학 및 산업체의 의견을 경청해 충남형 고등교육정책을 수립하고, 도내 대학이 충남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며 "라이즈센터 지정이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학령기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이 지속되며, 지역대학과 지역경제가 공동으로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라이즈 사업을 시범운영 중이며 2025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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