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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샌드아트 김이랑 작가의 축하공연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와 수필 등 인문학을 배우며 나와 내 이웃을 관찰하고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야기로 막을 올렸다.
인문학 감수성을 높여 균등한 마을문화와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대전 동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글 공모전을 진행했고,아동부문, 청소년부문, 성인부문으로 나눠 총 15명을 시상했다. 또 대전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소리숲 아코디언 오케스트라 공연과 대전가오중학교 네버엔딩 밴드부 축하공연을 통해 주민이 함께 마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ON마을인문학 축제는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대전 동구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부스 활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배영길 생명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제14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인문학 축제’는 하나금융재단과 (사)더불어배움에서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이 함께하는 판암사랑하자 네트워크에서 주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인문학 마을축제' 는 대전 판암동 마을축제로 인식돼 지역주민이 스스로 축제를 만들고 마을을 변화시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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