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종건 방위사업청장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2월 15일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야전부대 지휘관과 합참 전력기획부장 등 전력 분야 주요 직위를 섭렵한 예비역 육군소장으로, 특히 2020년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장을 맡아 군의 미래 전력체계를 구상하며 부대 개편을 진두지휘한 경험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 전력체계 분야 전문성, 뛰어난 조정·지휘능력을 바탕으로 국방부-군-방위사업청-방산기업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 강군 육성과 방산수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경기 용인 출생으로 1989년 소위(육사 45기) 임관한 후 육군 1사단 11연대 2대대장. 12사단 37연대장, 35사단장 등 야전부대 지휘관을 거쳤다. 합동참모본부 감시정찰전력과장, 전력기획과장, 전력1처장,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하며 전력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합참 전력기획부장(육군 소장)을 끝으로 예편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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