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서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회의 개최

  • 전국
  • 논산시

논산서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회의 개최

백성현 시장, “경로당 규모와 회원 수에 맞는 지원책 필요”
충남 15개 시·군별 발전 과제 및 개선 방안 논의

  • 승인 2024-11-20 09:32
  • 수정 2024-12-11 11:2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의장면 (4)
충남의 15개 시장과 군수가 19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 모여 충남 발전을 위한 중점 과제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유교문화의 중심인 논산시에 모시게 된 것을 11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논산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논산은 과거 농업 의존도가 높았지만, 이제는 국방 자원을 활용해 국방도시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의장면 (6)
이날 회의에서는 ▲특별교통수단 인건비 국·도비 지원 건의(보령)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건의(아산) ▲쌀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규모 회원 수에 따른 차등지급(논산) ▲지방교부세 확대 방안 마련(금산) ▲지역화폐국비 지원 의무화 건의(부여) 등 11개 안건이 제기됐다. 또한, (가칭) K-국방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공동건의와 각 시·군별로 예정된 축제와 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조도 약속했다.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의장면 (2)
특히 논산시가 건의한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규모 회원 수에 따른 차등 지급’ 안건은 경로당 등록회원 수와 건물 크기에 관계없이 정액제로 지원돼 1인당 복지 혜택의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논산시는 노인복지 향상과 지원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면적 및 인원 수를 기준으로 한 지원 등급 구분 방안을 마련하고, 농어촌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시장군수협의회 회의장면 (3)
이번 회의는 충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며, 각 시·군이 협력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러한 논의는 충남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댕댕이들 여기 다 모였다! 2025 대전펫&캣쇼 첫날 표정
  2.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3. 천안 다가동 예식장 연회장서 천장 마감재 떨어져 하객 10명 부상
  4. 경찰, 가세로 태안군수 자택·군청 압수수색
  5. KT&G 상상마당 10일 '2025 놀빛시장' 개최
  1. 산인공 충남지사, 충청남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지역산업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 최대 30% 환급 시작
  3. 세종시 전의산단 입주기업 협의회, 지역 주민 초청 간담회 개최
  4. 육군 제32보병사단, 2025년 지상협동훈련 진행
  5. 천안동남서, 대학 축제기간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헤드라인 뉴스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고향서 100일' 부석사 불상 日 귀양길…"그곳서 일본 양심 깨우길"

충남 서산 부석사에 모셔져 신자들이 친견법회를 가진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5월 10일 이운 법회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올랐다. 신자들은 지난 100일 정성으로 봉양한 불상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른 채 오히려 그곳에서 일본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되어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했다. 10일 오전 부석사가 있는 서산 도비산은 짙은 안개와 함께 강한 바람으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악천후 속에서 이운 법회가 개최됐다. 이날 부석사 설법전에는 신자 50여 명과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과 수덕사 주지 도신..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의대생 8305명 유급, 46명은 제적… 수업참여 34.4% 그쳐

전국 40개 의과대학 재학생 46명이 제적되고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학기 말 성적경고 예상자 등을 포함하면 1만 2767명에 달해 수치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에 따르면, 의대생 1만 9475명 중 42.6%에 해당하는 8305명이 유급, 0.2%인 46명이 제적될 예정이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 1학기 이후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027명(15.5%)으로 나타났다. 또 1학기 등록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해..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청남대 이어 '국민 품으로' 청와대...거스를 수 없는 대의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과 함께 국민 품에 안긴 지 3주년을 맞은 '청와대'. 영욕의 상징으로 통한 청와대의 미래지향적 선택지는 어디일까. 6월 3일 대선 국면에선 다시금 권력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청와대 방문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운영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청와대 재단은 이 같은 여건 변화와 관계 없이 일상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도일보는 '국민 vs 권력' 사이에서 기로에 선 청와대 개방 3주년을 재조명하고,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필요성에 무게를 싣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6월3일, 꼭 투표하세요’

  •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제51회 양성서도회원전 12일까지 전시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