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논산시의원, 지역발전 저해 국회의원 규탄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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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논산시의원, 지역발전 저해 국회의원 규탄 기자회견

'황명선 국회의원은 정치적 선동을 그만하라' 성명서 발표
시민 갈라치고 대립 조장 행태 책임, 자유로울 수 없다 '경고'

  • 승인 2024-11-26 09:32
  • 수정 2024-12-11 10:39
  • 신문게재 2024-11-27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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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논산시의원 6명이 26일 오전 9시 논산시의회 1층에서 '지역발전 저해하는 지역 국회의원은 물러가라' 현수막을 들고, 최근 불거진 황명선 국회의원의 행태에 대해 작심하고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논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26일 논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명선 국회의원의 지역 발전 저해 행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황 의원이 국방산업을 '폭탄공장'으로 비유하며 시민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남충 부의장을 비롯한 6명의 시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황명선 의원의 정치적 선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논산시는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방산업은 지역 경제 발전의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방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은 황 의원이 국방산업을 방해하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국방산업은 국가의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철저히 감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 청년들이 KDI에 입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 시점에, 황 의원은 그들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부의장은 황 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 시장 및 단체장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황 의원은 시민들을 갈라치고 대립을 조장하는 행태를 중단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논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황 의원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논산시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결론적으로, 논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국방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황명선 의원의 정치적 행태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경고했다. 이들은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황 의원이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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