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표축제의 품격’ 음성품바축제, 최우수 축제 10년 연속 선정

  • 전국
  • 충북

‘충북 대표축제의 품격’ 음성품바축제, 최우수 축제 10년 연속 선정

작년 관광객 30만 명·153억 경제효과...문화관광축제 8년 연속 달성
이오존·조이무대 신설로 축제장 환경 개선…5월 21일 개막

  • 승인 2025-01-22 10:4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1. 음성품바축제, 10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 선정(1)
음성품바축제 길거리 퍼레이드 사진.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10년 연속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도내 대표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음성품바축제는 2024년 도내 11개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한 충청북도 축제 전문평가단의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평가단은 축제 콘텐츠, 조직 역량 및 운영, 지역사회 기여, 자체 관리 시스템,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선정으로 음성품바축제는 도내 유일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음성품바축제는 2024년 3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153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이오(25)존과 조이무대를 새롭게 마련해 축제장 환경을 개선하고, '최귀동 시간의 거리' 콘텐츠 변화와 '음성N품바 경연대회' 신규 추진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 26회째를 맞는 음성품바축제는 사랑의 성자로 불리는 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됐다.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강희진 음성예총 지회장은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 차별화되고 매력 있는 축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더욱 알차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품바축제가 10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은 지역 주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특히 음성예총 회원과 2000여 명의 군민 봉사자들의 노력에 의한 결실"이라며 "음성품바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6회 음성품바축제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2.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재선출'
  3. 세종시 북부권 중심으로 비 피해...광암교 붕괴
  4. 천안교육지원청, 호우 특보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5. "위험경고 없었다" 금산 수난사고 주장 엇갈려
  1. 19일까지 충청권에 180㎜ 더 퍼붓는다…침수 피해 '주의'
  2. 새솔유치원, '북적북적 BOOK 페스티벌'로 독서 문화 선도
  3. [문예공론] 점심 사냥
  4. 8년간 재활용품 수집으로 모은 1천만원 기부한 86세 이형진 할아버지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7월18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사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우려했던 추가 침수 피해는 가까스로 피해갔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차 접근하는 중으로 오늘(18) 오후부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우려했던 강수는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역에 간헐적으로 비를 뿌렸다.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천 춘장대 30㎜, 연무 16㎜, 태안 14.5㎜, 부여 10.9㎜, 대전 정림 9..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