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파크골프장 3곳 2월 1일부터 7주간 휴장

잔디 보호·시설 정비…올해 음성·감곡 파크골프장 추가 개장

금왕 파크골프장.

음성군은 천연잔디 생육과 봄철 잔디 보호를 위해 2월 1일부터 3월 24일까지 약 7주간 생극·맹동·금왕 파크골프장 3곳을 임시 휴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번 휴장기간 동안 잔디 생육 상태 관리와 발아억제제 살포를 하고, 안전 펜스 추가설치 등 장내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4월부터 10월까지는 주기적인 잔디 깎기와 시비, 방제 등 종합적인 잔디관리를 통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임시 휴장은 파크골프 이용객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조병옥 군수는 "봄철 잔디의 생육 상태가 부진할 수 있어 부득이하게 하는 조치"라며 "휴장 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비로 도심 속 휴식 공간인 파크골프장이 군민들과 이용객들의 건강증진과 취미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성군은 2024년 9월 파크골프 운영방침안을 수립해 관외자 예약과 이용 인원 규정을 마련,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은 5월 음성 파크골프장(1만 4746㎡, 18홀) 준공과 12월 감곡 파크골프장(2만 4201㎡, 18홀)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