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내리마루 청년오피스 입주기업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 출시

  • 전국
  • 수도권

인천 중구 내리마루 청년오피스 입주기업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 출시

㈜컨템플레이티브 입주 6개월 만에 출시
최신 유행(트렌드) 반영한 디자인과 맛

  • 승인 2025-02-13 13:2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ㅋㄷㅌㄱㅊㅅ
인천시 중구 '내리마루 청년오피스'에 입주한 청년 창업가가 인천지역의 고유성을 살린 새로운 사이다 제품을 출시했다.

인천 중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내리마루 청년오피스에서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 시음회'가 열렸다. 시음회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입주기업, 관계 공무원, 중구문화재단·인천관광공사 관계자, 협업 가능성이 있는 지역 카페, 제과점(베이커리), 상인회가 참석해 청년 창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응원했다.



이번 시음회는 내리마루 청년오피스에 입주한 초기 청년 창업팀 ㈜컨템플레이티브(대표자 정희수)가 인천 로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입주 6개월 만에 출시한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이다가 탄생한 인천의 역사성을 살린 제품으로, 최신 유행(트렌드)을 반영한 디자인과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성과 독창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강을 중요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경향에 초점을 맞춰 '제로(0) 슈가(Sugar)', '제로(0) 칼로리(kcal)'를 표방한 데다,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유리병을 용기로 채택해 친환경적 가치도 함께 고려했다.

㈜컨템플레이티브는 이번 시음회를 시작으로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생산 공정에 들어가는 등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를 인천의 새로운 로컬 아이템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내리마루 청년오피스'는 창업 성공 가능성과 잠재력이 뛰어나지만, 창업 기반이 약해 사업 시작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초기 청년 사업가를 위해 민선 8기 인천 중구가 새롭게 마련한 공유 오피스다. 내동 소재 내리마루 휴게쉼터에 총면적 115㎡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사무공간 3개(15㎡~22.8㎡)와 공용 회의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무엇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 창업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구는 물리적 공간 제공뿐 아니라,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 등도 지원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도울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내리마루 청년오피스 입주기업인 컨템플레이티브에서 지역 고유성이 담긴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3.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4.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5.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1. [문화人칼럼] 쵸코
  2.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3.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4.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5.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