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제24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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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제24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 성료

청소년 탐구능력과 협동능력 강화
국내·외 과학발전 인재 발굴 목적

  • 승인 2025-02-16 11:2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물리토너먼트
인천대학교 무한상상연구소는 지난 13일 제24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이하 KYPT)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2025 KYPT는 물리학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6개월 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토론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탐구능력과 협동능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물리 연구에 대한 참여를 높임으로 국내·외 과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데 그 목적을 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30팀이 참여를 신청하여 연구보고서 심사를 통과한 24팀이 본선에 초청되어 지난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동안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전국의 물리학과 교수 32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여 4차례의 경기 라운드를 벌인 결과, 대전과학고등학교, 한국과학영재학교 연합(대한 팀), 한국과학영재학교(Ksain-Theta 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Frisbee 팀) 3팀이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결승전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의 Ksain-Theta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KYPT 조직위원장(인천대 최수봉 교수)은 "KYPT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국내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펜과 종이를 사용하는 대회가 아닌 과학적 토론을 재현하는 토론대회 경험이 학생들의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고등학생들이 물리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지식과 더불어 발표 및 토론 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PT 본선에 참여한 수상팀 중 3월에 국가대표 선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국가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은 교육과 합숙 등 4개월 간의 연구 과정을 거쳐 2025년 7월 스웨덴 룬드에서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IYPT)에 참가하게 된다.

KYPT는 한국영재학회, 한국물리학회가 주최하고, KYPT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인천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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