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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사진. |
특히 2025년 공모사업에서는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전년 대비 3억 원이 증가한 1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14일 시에 따르면 2025년 확보된 국비를 토대로 총 30억 원(국·도비 15억 원, 시비 9억 원, 자부담 6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225개소(868㎾), 태양열 1개소(6㎡), 지열 39개소(682㎾)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에도 노은면, 대소원면, 살미면, 수안보면, 신니면 등 5개 지역에 총 28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902㎾, 지열 525㎾ 등 31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온 결과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신재생에너지 혜택 확대를 위해 주택형 태양광 보급 사업의 지원 대상을 기존 52가구에서 150가구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시비 보조금도 기존 60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30만 원 증액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건물형 태양광 지원 사업 역시 110㎾에서 240㎾로 확대 지원돼 비영리 건물 및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참여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자립률 향상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하는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8년 연속 융복합 지원사업 선정과 최고 등급인 A등급 획득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충주시의 의지를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비와 시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에너지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도입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과 함께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의 혜택을 직접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더욱 가속화하고,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친환경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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