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방치된 논현유수지 인천 최초 가족 물놀이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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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방치된 논현유수지 인천 최초 가족 물놀이장 조성

유수풀, 수영장, 유아 물놀이장 등 조성
인천 첫 대규모 가족형 야외 물놀이장

  • 승인 2025-02-20 17:2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ㅈㅂㄷ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4-1) 제2유수지에 인천 최초로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논현포대근린공원 제2유수지는 201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유아 물놀이장 등을 조성해 남동구에 이관했으나 물놀이장의 타일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해 이용이 중단된 이후 장기간 방치된 상태다.



남동구는 활용 방안을 고민한 끝에 인천 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 없는 점을 고려해 가족 친화적인 야외 물놀이장 조성을 결정했다.

인천시 지자체 중 최초로 시도하는 가족형 야외 물놀이장은 길이 175m 규모의 유수풀(수심 1.1m, 525㎡)과 수영장(수심 1m, 288㎡), 유아 물놀이장(수심 0.3m, 485㎡)이 들어설 예정이다.



물놀이장 조성은 약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월 말 착공, 7월 초 준공할 예정이며, 수영장 운영 기간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다.

박종효 구청장은 "올여름 구민들이 가까이에서도 가족과 함께 편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남동구를 위한 적극 행정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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