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26년 정부예산 5,264억원 확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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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26년 정부예산 5,264억원 확보 목표

올해 대비 27% ‘UP’ 국·도비 확보 본격 돌입, 지역 현안 해결 ‘속도’
백성현 시장, 확보 방안 밀도있게 점검 등 차질없이 준비 ‘당부’
9월부터 국회 방문 활동 등 중점 추진 예정

  • 승인 2025-02-25 08:48
  • 수정 2025-02-25 15:44
  • 신문게재 2025-02-26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025신속집행및2026국도비확보보고회 (2)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24일 백성현 시장을 비롯해 시청 간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국ㆍ도비 확보 및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올해 본예산에 담긴 4,138억원보다 1,126억원 많은 5,264억원이다.

이는 현재 정부의 건전재정 운용 기조 유지, 국정 불안 등의 상황으로 국·도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민선 8기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지역발전을 속도감 있게 견인하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와 추진계획에 대한 점검과 함께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여 정부 정책 및 충남도의 핵심 과제에 부합하는 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일 것을 강조했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신설(2,396억 원)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1,607억 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490억 원) 등 지역의 신(新)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들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 예방과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강경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222억 원) △마산, 금곡3, 산동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405억 원)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415억 원) △청년 농업인 농촌지역 유입 촉진 및 선진농업 육성을 위한 논산 스마트팜 수출단지 조성(774억 원) △탄소중립형 청정축산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자원화시설 지원사업(244억 원) 등 신규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전략도 면밀히 다뤄졌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관련 부처방문 및 부처 반영 상황 보고회, 기획재정부 편성 예산 심의 대응,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한 예산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정부 예산안 최종 반영 사항을 확인하여 국회 방문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5신속집행및2026국도비확보보고회
백성현 시장은 “예산은 편성부터 집행까지 시의적절하게 운용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논산과 논산시민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피고 꼼꼼히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5년도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신속집행보고회가 함께 진행됐다. 올해 논산시의 신속집행 목표는 행정안전부 설정 목표율보다 5.5%p 높은 60.3%로, 약 3,683억 원이다.

시는 공공인프라 사업과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예산의 집중적인 집행과 관리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적기에 사업 추진을 펼쳐 시민의 시정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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