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본격 착수…122ha 나무주사·감염목 벌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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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본격 착수…122ha 나무주사·감염목 벌채

  • 승인 2025-03-06 10:4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재선충 방재 사진
단양군이 관내 소나무림을 보호 하기위해 재선충 방재을 하고 있는 모습
단양군이 관내 소나무림을 보호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09년 적성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2015년 재발한 소나무재선충병은 현재까지 총 259본이 감염되었다. 이에 단양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방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를 매개로 확산되며, 감염된 소나무는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이를 막기 위해 군은 영춘면, 매포읍, 적성면 일대 122.27ha에서 나무주사 작업을 시행하고, 감염목 114본을 3월 말까지 벌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은 우수한 소나무림과 관광지가 많은 지역이므로 적극적인 방제를 통해 관광자원을 보호하겠다"며, "나무주사 작업이 진행된 지역에서는 솔잎 등의 채취를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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