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클라우드 기반 행정서비스 혁신 선도

  • 전국
  • 충북

충주시, 클라우드 기반 행정서비스 혁신 선도

2년 연속 ‘공공용 민간 SaaS 이용지원 기관’ 선정
디지털 행정환경 개선으로 시민 서비스 향상 기대

  • 승인 2025-03-17 10:4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공공용 민간 SaaS 플랫폼 이미지 파일.
공공용 민간 SaaS 플랫폼 이미지 파일.
충주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용 민간 SaaS 이용 지원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클라우드 기반 행정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1년간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이용 비용 2800만 원을 지원받아 디지털 행정환경 구축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시는 2024년부터 SaaS 이용 기관으로 선정돼 시 누리집과 연계한 민원 안내 챗봇 '충주봇'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를 PC에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한 형태로, 접근성과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4월부터 300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직원 업무 경감을 위한 협업 도구인 '두레이솔루션'을 본격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직원들은 물리적 공간 제약 없이 웹상에서 업무 공유와 문서 공동 편집이 가능해져 담당자 간 불필요한 반복 업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시스템은 인수인계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출장이나 재택근무 상황에서도 원격 영상회의를 통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공공행정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진 정보기획팀장은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해 효율적으로 변화된 행정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진화하는 디지털 기술에 맞춰 행정환경 또한 지속해서 개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확대는 궁극적으로 충주시 행정업무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호서대' 연극트랙', 국내 최대 구모 연극제서 3관왕
  2. 아산시, 민관협력 활성화 워크숍 개최
  3. 천안법원, 공모해 허위 거래하며 거액 편취한 일당 '징역형'
  4.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노인 대상 도서관 체험 수업 진행
  5. 엄소영 천안시의원, 부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 개최
  1. 상명대, 라오스서 국제개발협력 가치 실천
  2. 한기대 김태용 교수·서울대·생기원 '고효율 촉매기술' 개발
  3. 천안법원, 음주운전으로 승용차 들이받은 50대 남성 징역형
  4. 천안시의회 드론산업 활성화 연구모임, 세계드론연맹과 글로벌 비전 논의하다
  5. 세종시 '러닝 크루' 급성장...SRT가 선두주자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충청권 역주행...행정수도 진정성 있나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충청권 역주행...행정수도 진정성 있나

행정수도와 국가균형발전 키워드를 주도해온 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 이전' 추진 과정에서 강한 반발과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대선 득표율(49.4%)을 크게 뛰어넘는 60% 대를 넘어서고 있으나 유독 충청권에서만 하락세로 역주행 중이다. 지난 7일 발표된 리얼미터와 여론조사 꽃, 4일 공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충청권은 호남과 인천경기, 서울, 강원, 제주권에 비해 크게 낮은 60%대로 내려앉거나 그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2026년 충청권 지방선..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이 12일 유성문화원에서 '검찰개혁 시민콘서트'를 열어 당원·시민들과 함께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엔 황운하 시당위원장과 차규근·박은정 의원이 패널로 참여하고, 배수진 변호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들은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개혁 5법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 수사절차법, 형사소송법 개정안·검찰독재 정치보복 진상규명과 피해회복을 위한 특별법 등의 내용과 국회 논의 상황, 향후 입법 일정·전망을 설명했다. 차규근 의원은 "수사절차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해 검찰의 무차별..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무더위에 수박 한 통 3만원 훌쩍... 농산물 가격 급등세

여름 무더위가 평소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수박이 한 통에 3만원을 넘어서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수박 평균 소매 가격은 11일 기준 3만 2700원으로, 한 달 전(2만 1877원)보다 49.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2만 1336원보다 53.26% 오른 수준이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인 2만 1021원보다는 55.56% 인상됐다. 대전 수박 소매 가격은 2일까지만 하더라도 2만 4000원대였으나 4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물놀이가 즐거운 아이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