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 구축 완료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 구축 완료

17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공무원 대상 시연회

  • 승인 2025-03-17 17:4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스마트공간정보플랫폼’ 시연회 개최 (2)
진주시, '스마트공간정보플랫폼' 시연회 개최<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2024년부터 착수한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 구축사업'이 완료됐다.

17일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플랫폼 시연회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구축사업은 고정밀 항공사진, 연속지적도, 도로 및 지하 시설물도 등의 공간정보를 제공한다.

행정 내부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합리적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진주시는 기존에 '웹지리정보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정해진 정보와 환경만을 제공하는 폐쇄형 시스템으로써의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신규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이런 제약을 벗어났다.

각 부서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필요에 따라 직접 등록할 수 있다.

다른 부서와 공유하면서 행정협업을 촉진하고 업무효율 향상을 지원한다.

타 행정업무시스템과 연계가 가능해 사용 확장성에도 한계가 없도록 했다.

시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동시에 사용자 교육을 실시해 일선에서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향후 내부의견수렴 및 자료 정비를 거친 후 대시민용 공간정보플랫폼을 5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유 중이지만 활용되지 않는 공간정보를 플랫폼에 통합 구축해 플랫폼 사용을 활성화하고 행정효율을 향상시켜,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준비 안된 채 신입생만 받아"… 충남대 반도체 공동 연구소 건립 지연에 학생들 불편
  2. [편집국에서]배제의 공간과 텅빈 객석으로 포위된 세월호
  3. '복지부 이관' 국립대병원 일제히 반발…"역할부터 예산·인력충원 無계획"
  4. '수도권 대신 지방의료를 수술 대상으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우려'
  5. [건강]대전충남 암 사망자 3위 '대장암' 침묵의 발병 예방하려면…
  1. 태권도 무덕관 창립 80주년 기념식
  2.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3. 설동호 대전교육감 "수험생 모두 최선의 환경에서 실력 발휘하도록"
  4. 대청호 녹조 가을철 더 매섭다…기상이변 직접 영향권 분석
  5. [대입+] 2026 수능도 ‘미적분·언어와 매체’ 유리… 5년째 선택과목 유불리 여전

헤드라인 뉴스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주가 고공행진에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4조원 돌파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자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9조 4777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1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4조 5113억 원으로 전월(155조 336억 원) 보다 12.6% 늘었다. 10월 한 달 동안 충북 지역의 시총은 27.4% 상승률을 보였고,..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핵심 거점…'서천읍성' 국가유산 사적 지정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1438~1450년) 무렵에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던 왜구를 막기 위해 쌓은 성으로, 둘레 1645m 규모에 이른다. 조선 초기 국가가 해안 요충지에 세운 방어용 읍성인 연해읍성 가운데 하나다. 산지 지형을 활용해 쌓은 점이 특징이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 속에서도 성벽 대부분이 원형을 유지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다. 현재 전체 둘레의 약 93.3%(1535.5m)가..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세종 청소년 인구 1위 무색… "예산도 인력도 부족해"

'청소년 인구 최다' 지표를 자랑하는 세종시가 정작 청소년 예산 지원은 물론 전담 인력조차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에 이어 청소년 예산까지 감축된 흐름 속에 인력·자원의 재배치와 공공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미래 세대를 위한 전사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아동청소년 인구(0~24세)는 11만 4000명(29.2%)이며, 이 중 청소년 인구(9~24세)는 7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15.1%를 크게 웃도는 규모로, 청소년 인구 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 전국 배부

  •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보행자 우선! 함께하는 교통문화 만들어요’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