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성장 잠재력 높은 중소기업 55곳 선정·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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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성장 잠재력 높은 중소기업 55곳 선정·육성

1차 서류심사·2차 현장평가, 10월 최종 선정

  • 승인 2025-04-03 10:2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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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55개 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우수기업은 매출액 등 기업 규모에 따라 세 단계로 구분된다. '유망중소기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중소기업이다. '비전기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중소기업 중 경쟁력이 강한 기업이며, '중견성장사다리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단계별 경영안정자금이 제공되며, 한도는 각각 15억 원(유망중소기업), 30억 원(비전기업), 50억 원(중견성장사다리기업)이다. 또한 인천시가 운영하는 26개 지원사업(중소기업 기술지원단 및 기술교류단운영 사업 등)에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인천시장 우수기업 방문(현장 격려), 우수기업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전담 창구 운영 등 재정적·행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시스템(BizOK)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기업성장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 기업은 1차 서류심사(6~7월)와 2차 현장평가(8~9월)를 거쳐, 10월 중 선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단계별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인천시 우수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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