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일본지역문화학과, 일본 니토리 국제장학재단 장학금 유치

  • 전국
  • 수도권

인천대 일본지역문화학과, 일본 니토리 국제장학재단 장학금 유치

학부생과 석사과정생 20명 지원

  • 승인 2025-04-07 11:14
  • 신문게재 2025-04-08 2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대전경3
인천대학교 일본지역문화학과는 세계적인 홈퍼니싱 기업 니토리의 국제 장학 재단으로부터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니토리는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아시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장학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인천대 일본지역문화학과가 보여준 뛰어난 성과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성사되었다.



인천대 일본지역문화학과는 일본 어학과 문학은 물론, 서브컬처, 지역학, 역사학, 인류학 등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일본을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굴지의 교육기관이다. 특히 글로벌 감각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 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에서도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학과 교수진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일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책임감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라며 "니토리 장학 재단의 뜻을 이어받아, 아시아의 상호 발전과 문화 교류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협력은 단순한 장학 사업을 넘어 한일 간 교육과 문화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상징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으로 장학금은 학부생과 석사과정생 20명에게 각 500만 원씩 지급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차전지 선도도시 대전] ②민테크"배터리 건강검진은 우리가 최고"
  2. 대전시 2026년 정부예산 4조 8006억원 확보...전년대비 7.8% 증가
  3. 대전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60% 경감
  4. [기고]농업의 미래를 설계할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5. [문화人칼럼] 쵸코
  1. [대전문학 아카이브] 90-대전의 대표적 여성문인 김호연재
  2. 농식품부, 2025 성과는...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미래 연다
  3. [최재헌의 세상읽기]6개월 남은 충남지사 선거
  4. 금강수목원 국유화 무산?… 민간 매각 '특혜' 의혹
  5. 백강포럼, 백소회 회원 조성관 소장, 조세현 이사장 등에게 백강교육대상 수여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 산단 535만 평 조성에 박차…신규산단 4곳 공개

대전시가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산단 4곳을 공개하며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 조성 확장안도 함께 발표했다. 대전시의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계획은 현재 13곳 305만 평을 추진 중이며, 이날 신규 산단 48만 평을 공개해 총 353만 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촌 첨단바이오 메디컬 혁신지구는 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를 활용한 바이오 중심 개발사업이다. 당초 하수처리장 이전 부지에 약 12만 평 규모로 조성계획이었으나,..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꿈돌이 협업상품 6개월 만에 23억 매출 달성

대전시는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7종이 출시 6개월 만에 2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컵라면'은 각각 6월과 9월 출시 이후 누적 110만 개가 판매되며 대표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첫 협업 상품으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1월 말 기준 '꿈돌이 막걸리'는 6만 병이 팔렸으며, '꿈돌이 호두과자'는 2억 1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꿈돌이 명품김', '꿈돌이 누룽지',..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5년 세종시 '4기 성과' 토대, 행정수도 원년 간다

2022년 7월 민선 4기 세종시 출범 이후 3년 5개월 간 어떤 성과가 수면 위에 올라왔을까. 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수도로 나아가는 '시정 4기 성과'를 설명했다. 여기에 2026년 1조 7000억 원 규모로 확정된 정부 예산안 항목들도 함께 담았다. ▲2026년 행정수도 원년, 지난 4년간 어떤 흐름이 이어지고 있나=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는 2022년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확정 및 대통령 제2집무실 법안,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급식 차질로 도시락 먹는 학생들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