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자매결연지 광주 남구청서 치즈 판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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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자매결연지 광주 남구청서 치즈 판촉

무가당 요구르트 등 큰 인기

  • 승인 2025-04-10 14:53
  • 김영미 기자김영미 기자
임실
전북 임실군이 최근 광주 남구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8일과 9일 자매결연지인 광주 남구청을 찾아 임실치즈 판매행사와 더불어 임실 방문의 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판매행사에서 임실N치즈가 광주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대한민국 최초, 최고의 치즈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임실엔치즈클러스터가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군청 홍보담당관 뉴미디어팀, 고향사랑팀, 임실방문의해팀이 총출동해 치즈 판매와 더불어 임실군 관광 홍보 및 고향사랑기부, SNS 구독 홍보에 열을 올렸다.

군은 지난 2018년 광주 남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 또한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명품 치즈, '임실N치즈' 통합 물류를 책임지면서 홍보와 판매도 전담하고 있는 임실엔치즈클러스터사업단이 임실 고품질 원유를 가공한 치즈와 무가당 요거트 등을 선보였다.

시중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광주 남구청 직원들은 물론,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무가당 요거트는 매진까지 되며, 임실에서 추가로 가져와 판매하는 등 높은 선호도와 인기를 끌었고, 그간 소비자들이 잘 구매하지 않았던 숙성치즈 또한 호응을 얻으며 핫한 치즈 제품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을 비롯하여 박정환 부구청장, 총무과, 홍보실, 주민복지과 등 남구청의 여러 부서 직원들이 임실치즈의 우수성을 인정하며 뜨거운 구매 열기를 보였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판매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임실N치즈와 유제품을 맛보고 구입하는 등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자매결연 자치단체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남구청 직원들과 시민들의 구매 열기에 힘입어 이틀간 치즈 판매액만 1100여만 원으로 높은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군은 또한 대도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SNS 구독-선물 증정 이벤트로 임실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실엔TV 구독자 확보를 진행했다.

2025 임실 방문의 해,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임실N펫스타 리플릿과 함께 스트링치즈를 나눠줘 임실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앞으로도 임실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2025 임실 방문의 해'와 연계, 관광객 유치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SNS 활성화를 통해 대외 임실 홍보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이번 행사에 함께 해주시고, 성원해 주신 김병내 남구청장님과 많은 직원분들, 광주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임실 방문의 해인 만큼 자매결연지인 광주 남구청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정성껏 임실 관광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영미 기자 yougmi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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