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 내년 국비확보 전략 보고회. 구미시 |
김장호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각 국비 사업 담당 국장과 과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국비 98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발굴사업별 추진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공유하며 부처별 협의 상황과 보완사항을 심층 논의했다.
내년 주요사업에서 ▲사회 간접 자본(SOC) 분야는 △스마트도시조성사업 △도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구미~신 공항 철도건설 △구미 제3 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1~3 산단 연결 교량 건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개설 △대구 경북 선 동 구미역 신설(서대구~의성) 등이다.
▲산업·경제 분야는 △반도체 웨이퍼 공정 장비용 소재부품 테스트 베드 △인공지능기반 생성형 디지털콘텐츠 산업육성 지원센터구축 △S 반도체·E 전자·R 배터리 산업고도화를 위한 지역특화 자율제조 확산사업 △창업거점 스타트 업 필드 구축사업 △GaN 에피웨이퍼 제조 테스트 베드 구축 △자율제조용 온디바이스-AI 테스트 베드 △문화로 상권 활성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문화·교육 분야는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구미산업화 역사 관) 건립 △국립청소년 디지털교육관건립 △구미시 제2 육아 종합지원 센터건립 △국립 구미 잡 스페이스 건립 △금오공과대학교 글로컬 대학지정 △청년문화센터(아이두케어)건립 등이다.
▲환경·농업 분야는 △푸드테크 연구지원 센터구축 △구미 펫테크 산업지원센터구축사업 △탄소 중립 선도도시조성 △녹색 융합 클러스터 조성 △4단지 처리구역 외 2개소 노후하수관로정비공사 △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신축 등이 논의됐다.
구미시는 부처 예산 요구서 제출 및 기획재정부 심의 시기를 고려해 사업별 대응전략을 지속 적으로 정비하고, 정부 중점 투자 분야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국비확보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비확보는 단순한 예산확보를 넘어, 지역의 성장 방향을 정부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행정"임을 강조하고 "5월부터 정부 예산편성이 본격화되는 만큼 부처별 정책 흐름을 수시로 파악하고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해 정부 예산안에 구미의 미래가 담기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