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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어버이날 표창장 시상 |
이날 표창은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며 어버이에 대한 효행을 실천해온 시민들을 각 읍면동과 노인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고, 자녀 양육뿐 아니라 이웃을 보살피며 봉사해온 시민들도 포함됐다.
최고령 수상자인 김진원 어르신(99세)은 1남 1녀의 자녀를 홀로 키우며 살아왔고, 남는 방을 인근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삶을 이어와 지역사회에 존경을 받아왔다.
효행자상에 선정된 엥흐바트 앙흐자야 씨(39세 몽골)는 다문화 가정을 10년간 살아오면서 시부모를 정성껏 모시며 진정한 효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 자녀들을 잘 키워주신 부모님들과 어머니를 극진히 모셔온 분들께 깊이 감사하고, 특히 김진원 어르신은 자녀들을 훌륭히 키우시고, 대학생들에게 무료로 빈방을 내어줘 우리 사회에 진정한 어머니의 상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버이날의 의미가 기념일에 그치지 않고, 효와 가족의 가치가 일상 속에 더욱 뿌리내리는 사회가 지속 되 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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