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상반기 시민감사관 실지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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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상반기 시민감사관 실지감사 실시

청렴 교육현장 점검

  • 승인 2025-05-29 15:5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다음 달 13일까지 10일간 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시민감사관 감사'를 실시한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건축사, 변호사,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운영되는 시민감사관은 전북교육청의 주요 정책과 사업 전반에 대한 독립적인 감시·조사 및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상반기 감사에서는 고충 민원처리, 학력신장 및 진로진학, 마약예방교육,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 학교공간 재구조화 등 총 5개 분야를 점검한다.

시민감사관들은 현장 실사와 심층 조사 등을 통해 각 정책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감사 결과는 시민감사관협의회 명의로 교육감에게 제출되며, 교육감은 해당 감사 의견서를 검토한 후 향후 교육정책에 반영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감사관 제도는 교육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참여형 청렴 정책을 통해 전북교육 정책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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