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WRC 파라과이 랠리서 레이싱타이어 성능 입증

  • 경제/과학
  • 기업/CEO

한국타이어, WRC 파라과이 랠리서 레이싱타이어 성능 입증

총구간 335.22km , 19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
흙길·숲길 교차하는 코스… 날씨변화로 노면 변수
다이나프로 R213 공급… 극한의 주행 조건 지원

  • 승인 2025-08-26 15:35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111
한국타이어는 28~31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엔카르나시온에서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10라운드 '파라과이 랠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5 에스토니아 델피 랠리에서 현대 쉘 모비스팀이 질주하는 모습.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독점 공급하는 레이싱 타이어가 28~31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엔카르나시온에서 열리는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10라운드 '파라과이 랠리'에서 다시 한 번 성능을 입증한다.

올해 처음 WRC 무대에 합류한 파라과이 파라과이는 남미 대륙 국가 중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에 이어 네 번째 개최 국가로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총 335.22km, 19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된 이번 코스는 부드러운 흙길과 숲길이 교차하며, 날씨에 따라 노면 상황이 급변하는 등 예측 불가능성이 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참가 드라이버 대부분이 이번 랠리 경험이 없어 깊게 패인 노면과 급경사, 고속 구간에서의 주행 전략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건조한 날씨에는 흙먼지가 시야를 가리고, 소나기라도 내리면 노면 상태가 급격히 변하는 만큼 타이어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러한 환경에 맞춰 비포장 노면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공급한다. 변화무쌍한 노면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해 드라이버들이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WRC 전 클래스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을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