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군가 연구로 군의 사명과 신념을 강화하다

  • 다문화신문
  • 계룡

[계룡다문화] 군가 연구로 군의 사명과 신념을 강화하다

  • 승인 2025-12-14 13:35
  • 신문게재 2025-01-26 2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군수 산업 및 여러 부분에 발전
군수 산업 및 여러 부분에 발전 되어있는 국방수도 계룡에서 군과 관련된 것을 접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중 군가연구에 많은 관심을 가진 정섭엽 사무국장을 만나다

정성엽 대한민국 군가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군가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군가를 통해 장병 정신교육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는 군가 연구를 통해 군의 사명과 신념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사무총장은 사관학교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 그는 사관학교 교회 지휘를 맡으며 음악을 통해 장병 정신교육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후 연세대에서 철학을 전공하며 교회음악과의 훌륭한 교수들로부터 합창지휘법을 배웠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성악가의 꿈을 가졌으나, 사관학교에 진학하면서 그 꿈을 접었다. 그러나 성가대 지휘를 맡으면서 음악을 계속 공부하게 됐고, 전역 후 본격적으로 음악을 전공하게 됐다.

정 사무총장은 중학생 때까지 음악에 관심이 없었으나, 고등학교 1학년 때 합창단에 들어가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발견했다. 그는 부산에서 유명한 '노엘합창단'에 합격하며 음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이 경험이 그가 음악을 계속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됐다.



전역 후 군가에 대한 연구가 전무한 상황에서 군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대전 한남대학교에 한국군가정책 연구소를 설립했다. 그는 "군가의 의미, 가사의 뜻, 주제어는 무엇인지, 작사·작곡가의 의도와 시대적 배경을 알려주지 않는다"며 군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가 연구의 길을 걷게 된 이유에 대해 "학위논문을 쓰면서 군가합창으로 귀결됐고, 이를 위해 군가를 연구하다 보니 전혀 연구가 되어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미국, 중국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군가 연구와 기념활동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군가 연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군가가 군인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 "군가는 전투원들이 전투를 앞두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용기와 승리의 신념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군가가 단순히 듣는 곡이 아니라 부르는 곡임을 강조하며, 군가를 통해 군의 사명과 신념을 강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

정 사무총장은 군가 연구가 단순한 학문적 탐구를 넘어 군의 정신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군가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장병들에게 용기와 신념을 심어주는 것은 군의 사명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는 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장병들의 정신적 준비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조현정 명예기자(한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