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공장설립승인 시 민원실무종합심의회를 거쳐 민원 처리 기간을 1개월 단축하는 한편, 아산시 측량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일정 규모 이하의 소기업 공장등록을 무료로 대행해주고 있다.
이에 지난해 삼성의 13조 원 규모의 대대적 투자발표 이후 전국 각지에서 아산시에 기업입지 가능여부 등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공장설립 인·허가 건수도 2018년 442건, 2019년 985건, 올 7월 말 현재 70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코로나19 여파, 호우피해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나 아산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 경영안전 자금지원 등 다양한 정책에 따라 점차적으로 경제회복이 될 경우 기업 활동이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마인드로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공장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있어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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