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 강원소방본부 |
스마트 CPR 시스템은 구급대원 도착 전 심정지 환자 및 기도폐쇄 환자에게 정확한 응급처치법 안내를 위해 휴대전화로 이미지를 전송하여 직관적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강원 소방은 매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올라가지만 생존율은 제자리인 현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면 교육이 제한되어 예년 대비 CPR 보급 교육이 원활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시스템을 전국 최초 독자 개발했다.
시스템 개발은 강원소방본부 베테랑 구급대원(1급 응급사)들이 참여하여 구현작업, 시범 운영을 거쳐 완성했으며 한림대학교 응급의학 전문의 이태헌 교수가 직접 감수했다. 시스템은 심정지 환자 CPR(성인, 소아, 영아)과 기도폐쇄 환자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성인, 영아 1, 영아 2)으로 각각 3편 씩 총 6편으로 제작됐다.
김충식 강원소방 본부장은 "이번 스마트 CPR 보급을 통해 병원이송 전 초기 생존율을 높여, 도민 생명존중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