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7-06-23
“로또나 한 번 맞았으면 좋겠다.”
저녁을 먹으며 남편이 한 마디 한다. 요즘처럼 경기가 안 좋으면 정말 큰일이란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온 남편의 모습이 오늘따라 몹시 피곤해 보였다.
사람들은 어떨 때 로또 1등 당첨을 절실하게 바라게 되는 걸까?
실제로..
2017-06-18
사리원면옥 제4대 김래현 대표
대전 일반음식점 허가 제1호 등록 식당
최고의 재료와 손맛 지켜내는 직원들
서울과 세종시 이어 국내외 진출 준비
‘사리원 면옥’은 일반음식점 허가 제 1호로 등록된 소중한 대전의 브랜드다. 창업자인 제1대 김봉득 대표부터 제4대 김..
2017-06-16
‘시간따라 길따라 다시 밟는 산성과 백제 뒷이야기’의 저자 조영연 씨와 함께 국내의 산성을 돌아보고, 산성에 얽힌 이야기를 알아본다. 조영연씨가 산성을 찾아다닌지 어언 20년, 세월의 연륜이 묻어나는 ‘생생한 산성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조영연의 산성 이야기’ 코..
2017-06-16
[중국 소수민족 취재탐방기] 3. 말(馬)싸움이 유명한 소수민족 먀오족(苗族)
이튿날 나는 유주시(柳州市)를 향해 출발했다. 새로 생긴 고속도로를 달려 4시간 만에 고속버스는 유주시(柳州市)에 도착했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유주빈관에 여장을 풀고 나는 곧장 시..
2017-06-15
문재인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정책 주요과제로 내건 가운데 천안캠퍼스를 둔 아산 주요 대학들도 이를 선도할 인재양성과 학제개편 등 혁신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은 온라인 가상 세계와 오프라인 현실 세계의 융합뿐만 아니라 산..
2017-06-09
그런데 국장은 전화기를 들더니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시작한다. 한 두마디 듣기에도 대단한 영어 실력이었다. 또 걱정이 뒤따른다.
만약에 영어를 못하는 직원이 전화를 받는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국장은 한군데 통화를 끝내고 이어서 두 번째 다이얼을 돌린다. 그..
2017-06-09
며칠 전 봄 가뭄이 연일 계속되던 중 단비가 내렸다.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목과 코가 예민해지던 차에 반가운 비였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깐. 갑자기 내리는 비에 우산을 안 가지고 등교한 딸아이가 생각이 났다.
‘어쩌지... 하교 중일 텐데 우산을 가지고 버스정류..
2017-06-02
‘중국 소수민족 취재탐방기’의 필자인 김인환 시인은 2001년부터 15년 간 중국에 체류했다. 그 중 약 5년 간 소수민족을 취재, 탐방길에 올랐으며 교통사고로 두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고, 세 번이나 노상 강도를 만나 병원에 입원까지 하는 등의 힘든 여정을 겪었으며..
2017-05-26
아침 일찍 안경점에 들렸다. 안경 두 개를 맞추기 위해서였다. 하나도 아니고 두 개.늦게 시작한 공부 덕분에 책과 컴퓨터와 씨름을 하다 보니 급격하게 눈에 이상이 온 것이다. 근시와 원시가 한꺼번에 와버렸다. 물론 다들 40대 후반부터 노안이 시작한다고들 하지만 공..
2017-05-17
실존했던 인물 형상을 담은 동상이 대전에 대략 30여개 세워진 것으로 집계된다. 어디에 누구의 동상이 있는지 정리된 기록이 없으므로 목격담과 제막식 기사에 의존해 가늠해본 수치다. 동상이라는 영혼불멸의 조형물이 만들어져 생활 주변에 자리하게 됐는지는 중구 부사동 윤봉길..
2017-05-16
오늘의 중도일보 뉴스 (대전·세종·충남·충북) (5월17일 수요일)
중앙 위주의 뉴스들 속에서 대전충청, 우리 지역의 뉴스들 일일이 챙기기 힘드시죠?
우리 동네, 지역의 주요뉴스들을 일목요연하게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IBS 유전체교정연구단 연구비 부당 집행 ‘..
2017-05-12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있던 날. 어느 한 투표장에서 70대 중반의 어르신이과 40대 한 분이 크게 다투어 경찰을 불러야 할 정도였다는 글을 SNS를 통해 보았다. “그러려면 북으로 가라”며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와 다른 후보를 선택한 40대의 뺨을 때리셨다는 것이다...
2017-04-28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한 지 벌써 중간고사도 끝나고 두 달이 되어간다.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은 20대에서 6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좀 제대로 공부할 요량으로 경험이 많으신 교수님들의 강의를 듣기 위해 대학으로 간 나는 강의 첫날 ‘다 젊은 사람들이공부하는 곳에..
2017-04-23
[둔산 신도시 30년]고민해보자, ‘리빌딩’(Rebuilding)
한밭수목원 야간 활용 검토, 둔산대공원 아스팔트 친환경 적용
사이언스콤플렉스 등과 잇는 제2엑스포교 등에도 ‘걷기’ 가미
대전시민으로서 가장 자랑하고픈 곳 중의 하나는 만년동과 갑천 일대다. 근..
2017-04-19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19일 오후 6시 괴정동 목련관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21일 12명의 독자권익위원 위촉과 출범식에 이은 두번째로 총회다.
이번달 독자권익위 총회에서는 ‘독자권익위가 간다’라는 신설 코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경제, 문화,..
2017-04-14
지난 달 22일 영국에서 발생한 테러. 런던 빅벤 인근에서 한 차량이 사람들을 향해 돌진했고 차에서 내려 무고한 시민들에게 칼을 마구 휘두른 테러범. 갑자스런 테러로 사망자 4명, 부상자 20여 명이 발생했다.
그때 그 자리에 범인의 칼에 쓰러진 경찰을 살리기..
2017-04-11
[충청공약탐구]19. 간이역 상생 활용방안
대전 회덕, 세천 등 열차 운행 중단돼
역 기능 상실은 지역경제 붕괴로 이어져
타시도 문화관광자원 활용 테마역 탄생
회덕역, 세천역, 흑석리역, 가수원역은 기차가 서지 않는 역이다.
세천역 2005년, 회덕역 200..
2017-04-10
2006년 설립된 네이버 카페로 회원수 10만명 돌파 앞둬
카페 운영과 별도로 마을ㆍ사회적기업인 도담도담맘스클럽도 운영
지역 아동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경력단절 여성 교육 앞장
도담도담 대전맘 카페(대표 이서진)는 2006년 대전에서 개설된 정보공유 카페다...
2017-04-07
권선택 대전시장 등 주요 기관 인사들 참석
연구정보 교류와 정책연구와 신산업육성 목적
“신기후체제 대응 대전시 성장의 기회 될 것”
대전시 산하 사단법인 에너지기후기술연구회(회장 이기우)가 7일 오후 2시 유성관광호텔에서 창립기념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
2017-03-31
모처럼 이태원 길을 지나는 나의 눈에 월드투어 중인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을 알리는 깃발이 봄바람에 나부끼고 있었다.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지킬 앤 하이드. 1885년, 영국의 의사이며 과학자인 헨리 지킬은 고결한 성품의 소유자였..
2017-03-17
한 달에 한 번 파고다공원 어르신들과 노숙자들에게 김밥 무료 나눔을 한지 1년이 넘었다. 김밥 무료 봉사에서 김밥 무료 나눔으로 명칭을 바꾼 것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과연 참다운 봉사인지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파고다공원에 김밥을 받으러 오신 분들은 매일..
2017-03-14
2017-03-14
중부권 최고의 백화점으로 꼽히는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고품격 전생활 백화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온 대전지역 백화점의 큰형님이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의 전신은 ’동양백화점’이다.
대전 경제의 거목이었던 동양백화점의 고 오영근 회장은 199..
2017-03-14
백화점 세이는 1996년 8월30일 오픈하며 대전 향토백화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어느덧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백화점 세이의 성장스토리는 1997년 IMF 글로벌 외환위기와 성장의 궤를 함께 하고 있다.
오픈 1년3개월만에 들이닥친 IMF는 감당키 어려운..
2017-03-14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정유사업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다.
대전시주유소협회(회장 황태진)는 어려운 시기를 딛고 소비자에게는 깨끗하고 정량의 기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단체다.
1971년 5월 한국주유소협회가 창립됐지만 해산되는 고초를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