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025-07-22
22일 체감온도 35도 폭염 탓에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 오전부터 온열 질환자 신고가 잇달았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계룡과 천안, 당진, 예산, 금산 등 충남 지역에서 총 7건의 온열 질환자 발생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0시 35분 계룡시의 한 가..
2025-07-21
대전 대덕구 한솔제지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기계 내부에 추락하고 10시간 뒤 숨진 채 발견돼 지역 노동계가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한솔제지에서 수차례 산재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근로자의 퇴근 여부도 모른 채 추락 방지 장치 등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없었다는 것이다..
2025-07-21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서정아)는 2024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구 정뱅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회복을 위한 집단상담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뱅이 마을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5-07-20
7월 16일부터 나흘간 충청권에 600㎜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9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충남은 전국 피해의 80%를 차지하는 농작물이 침수됐고 가축 수십만 마리가 폐사해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산과 아산,..
2025-07-20
대전 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9일 경찰에 2차 출석해 7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20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1시께 이 위원장은 경찰에 출석해 2차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5-07-19
19일 새벽부터 대전·세종·충남에 다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담장 무너짐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오후 시간당 30~50㎜ 안팎의 장대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
2025-07-18
갑작스러운 폭우에 교량 밑 도로까지 침수돼 벗어나지 못한 여성 노숙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인명사고를 막은 경찰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4일 오후 4시께 박상현 경감(중부서 석교치안센터장)은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져..
2025-07-18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하천에 물이 크게 불어나면서 대전천에서 물살에 휩쓸린 50대 여성이 인명 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께 대전천의 끝자락에 있는 세월교에서 숨진 50대 여성을 발견했다. 앞서 오전 3시 50..
2025-07-17
충남 금산 금강에서 물놀이 중 물에 빠져 20대 4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에서 현장 수상 안전요원이 이들에게 위험을 경고했느냐를 두고 주장이 엇갈린다. 생존한 동료는 현장에서 물놀이를 제지하거나 경고는 없었다고 유족을 통해 밝히고 있으며 경찰 역시 수상안전요원에 대한 조..
2025-07-17
16일 밤부터 충청권에 5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19일까지 180㎜ 더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전과 세종, 논산, 부여, 서천, 계룡, 금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천안, 아산, 청양, 예산, 태안, 당진,..
2025-07-17
16일 밤부터 17일 오후까지 충청권에 5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인명사고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시간당 110㎜ 이상 기록적 폭우가 내린 서산에선 2명이 사망했고, 당진에서도 1명이 물에 잠겨 숨지는 등 충남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랐으며, 1800건..
2025-07-17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2025-07-17
대전 대덕구 신일동의 한 제지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공장 기계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오후 11시 56분께 대덕구 신일동의 한 제지공장 근로자 A씨가 퇴근 시간이 지나도 집으로 귀가하지 않자 가족이..
2025-07-17
금강홍수통제소가 하천의 범람을 미리 예측하기 위해 운영하는 금강유역 40곳의 예보 지점 중 절반에 가까운 17곳에서 홍수 특보가 발령됐다. 미호강과 삽교천 일원에서는 홍수경보가 발효되었고, 제방고를 웃도는 수위가 관측돼 피해가 예상된다. 16일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2025-07-17
밤사이 많은 비가 쏟아진 충남 5개 시·군에서 79세대 116명이 긴급 대피해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으로 한때 대피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정상황실은 밤사이 폭우 영향으로 당진에서 30세대 50명, 부여 28세대 34명, 서천 8세대 13명, 서산 6세대 8명, 보..
2025-07-16
대전 유성구 어은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실험동에서 흘러나온 항공유 일부가 하천에 유출돼 구청이 긴급히 방재작업을 벌였다. 16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어은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항공유 약 100ℓ가 인근 탄동천으로 유출됐다. 구는 탄동천 일대에 오일펜스와..
2025-07-16
폭염에 배달료 할증을 붙이고, 하청사 등급제로 라이더 간 경쟁 부추기는 등 대형 배달 플랫폼의 노동력 착취가 심해져 지역 배달 노동자들이 방지 대책 마련과 안전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 대전지회는 16일 대전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
2025-07-16
대전과 청주 일대 편의점을 돌며 직원을 협박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 20대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인 사이인 피의자들은 편의점 근무자에게 손님으로 위장한 후 도움을 청하는 척 하다 강도로 돌변해 폭행한 뒤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특..
2025-07-16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국가보훈대상자 고용촉진을 위한 기업체 인사담당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주)한국가스기술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재)과학기술시설관리단 등 5개 기관의 채용 담당자가 참여했다. 기..
2025-07-15
지난 9일 대전의 한 가정집에서 생활고에 시달린 모자(母子)가 사망 20일 뒤 발견된 가운데, 위기 징후가 포착됐음에도 사회보장시스템에 등록되지 않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것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에 위기 가구 실태조사와 긴급 생계비를 지원 받았거나, 탈락 가..
2025-07-15
영업이 끝난 마트에 몰래 들어가 절도를 일삼고 이웃 주민 택배까지 가로챈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A(30대)씨를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7일 밤 대덕구의 한 마트에서 담배와 식료품 등 7만 원 상당의..
2025-07-14
대전 서구 가정집에서 숨진 지 20여 일만에 발견된 모자(母子)는 사회와 단절되고 수개월 간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관리비 연체로 지난 5월 긴급생계 지원금을 신청해 급한 불은 껐으나 막대한 채무를 안고 있었고 이웃, 가족 간 왕래도 없어 뒤늦게 발견된 것이..
2025-07-14
대전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24일까지 6주간 음주·약물운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특별단속기간 중 싸이카·암행 순찰차, 경찰서 교통경찰을 비롯해 기동대 등 가용한 인력을 대거 투입하기로 했다. 유흥가·상가 주변과 수통골· 장태산 휴양..
2025-07-14
대전지방기상청은 대전도시공사와 함께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대덕구 법동 한마음아파트 무더위쉼터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입주민들에게 생수, 쿨 토시, 부채(폭염 대응 요령 부착) 등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폭염 대응 요령을 안..
2025-07-14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30대 모자가 집에서 숨진 지 20여 일 만에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서구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내 한 세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