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6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농협.' 정낙선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이 취임 이후 줄곧 머릿속에 담아놓는 문장이다. 쌀 소비가 줄어들고, 소비자물가 상승 등으로 지역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 직면한 탓이다. 정 본부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직원 모두..
2022-09-22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주택 공급의 제도적 장치와 기업 중심의 금융체계 수립 등 대전시의 정책적인 뒷받침이 반드시 수립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계광 국방비즈클럽회장은 "사업 근거지 이전에 따른 부담을 줄이려는 방안으로 주택 특별공급을 부활..
2022-09-21
박송희 판소리 명창(1927~2017 초상화가 그의 대학교 연구실 벽에 걸려있다. 박 명창은 그의 스승이다. 그는 박 명창의 초상화를 보면서 매일 '판소리의 품격과 세계화'를 꿈꾼다. 무엇보다 스승의 초상화는 그의 소리 공부에 있어 아직도 긴장감, 그 자체다. 그의 연..
2022-09-19
2022년은 '선거의 해'다. 20대 대선과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중앙과 지방 권력이 새로 창출됐다. 정치 구도가 바뀐 이후 양당의 대전시당위원장도 교체됐다. 국민의힘은 이은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황운하 위원장 체제가 들어섰다. 취임 전후로 두 위원장은 공통된 목..
2022-09-19
2022년은 '선거의 해'다. 20대 대선과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중앙과 지방 권력이 새로 창출됐다. 정치 구도가 바뀐 이후 양당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대전시당위원장도 교체됐다. 국민의힘은 이은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황운하 위원장 체제가 들어섰다. 취임 전후로..
2022-09-14
그가 'A4 용지'에 적힌 수십 장의 글을 유심히 들여다봤다. 그는 안경을 벗어 가면서까지 큰 관심을 보였다. 글을 보면서 짧은 감탄사도 연발했다. "이게 뭐야". 간혹,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글을 본 인물은 우리나라 국악계의 거장 박범훈(74·전 중앙대학교 총장)..
2022-09-12
"직원들의 성장이 곧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미래입니다. 때문에 후배들 육성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LX 대전·세종·충남본부 정철원 본부장의 본부 운영 철학이다. 정 본부장은 LX 직원들의 발전이 곧 LX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이에 정 본부장은 '대세남숲'..
2022-09-07
과거 농경사회에서 비롯된 우리 민족 고유의 '공동체 문화' 강점을 살려, 한국형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기반을 둔 사상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김문준 건양대 기초교양대학 교수는 "한국의 전통문화는 상호 협력과 상생을 기반에 둔 '두레' 풍습으로부터 수천 년..
2022-09-06
8. 인쇄산업단지 유치 경제적 효과이장우 시장 백서에 '대전인쇄출판산업단지(인쇄산단)'가 핵심사업으로 들어가며 인쇄인들의 한이 해소될 기미가 보인다. 시정 백서에 따르면, '대전인쇄출판산업 발전협의회' 구성, '대전인쇄출판산업 활성화 조례'(가칭) 제정, '대전인쇄출판..
2022-09-05
지난해 3월 22일부터 시작된 10년간의 취재기록, '판소리의 원류는 충청도다' 기획 시리즈가 절반가량 마무리됐다. 현재 100편 중, 50편이 보도됐는데, 17개월 동안 이어진 성과다. 대부분 기사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들로 채워졌다. 게다가 국악학자들도 새롭..
2022-09-01
경제 일류도시 대전으로 나가기 위한 산업용지 500만 평+α 공약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민간과 공공의 성격과 기능을 조화롭게 안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선배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센터 연구원은 "입지공급에 의한 산업육성이 아닌, 창업이든 유치든 수요에 기반을..
2022-08-31
충남은 예로부터 넓은 평야지대가 많고 농사짓기 알맞은 기후로 인해 농업지역으로 꼽혔다. 이런 이유로 15개 시·군별로 환경과 지역 특성에 따라 특산물이 존재하고 있다. 안정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은 우리들의 삶과 밀접한 산업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젊은이들이 농촌을..
2022-08-31
어둠을 사르는 빛으로아픔을 보듬는 빛으로71년 前 초심을 기억합니다중도일보 창간 71주년,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1994년 7월 9일 토요일중도일보가 석간으로 발행되던 시절입니다. 오전에 기사를 마감하고 주말의 자유를 만끽하려던 즈음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다"..
2022-08-31
창간 71주년을 맞은 중도일보는 대전·충청의 대표언론이자 종합일간지로서 지역 여론의 열린 마당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계까지 지역 각계와 소통해온 지난 세월 속에 중도일보의 생일(창간기념일)인 9월 1일은 각계의 축하가 답지하는 '축제..
2022-08-31
창간 71주년을 맞은 중도일보는 대전·충청의 대표언론이자 종합일간지로서 지역 여론의 열린 마당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계까지 지역 각계와 소통해온 지난 세월 속에 중도일보의 생일(창간기념일)인 9월 1일은 각계의 축하가 답지하는 '축제..
2022-08-31
“저는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본 게 신문입니다. 어릴 적 벽지를 초벌로 신문지를 바르던 가정에서 태어나 신문벽지를 보며 살았거든요.”김영기 대전경실련 공동대표(72)가 중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김영기 공동대표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같이 신문을 읽..
2022-08-31
“저는 76년 KBS에서 방송기자 생활 시작할 때부터 중도일보를 봤으니 올해로 46년째 중도일보 애독자입니다. ”이정두 목요언론인클럽 고문(오마이뉴스 대전충청지사장·81)이 중도일보와의 창간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정두 고문은 “저는 집에서 새벽 3시 반이면..
2022-08-31
1957년 중도일보가 시작해 15년간 이어간 '3·1문예'를 기억하십니까. 지역 학생들의 수필과 시, 동요·동시를 모집해 시상하고, 작품을 신문에 게재하는 전국 규모의 공모전이었습니다. 몽당연필에 침을 발라가며 낡은 공책에 정성껏 쓴 글이 중도일보에 한 해에 많게는 2..
2022-08-31
1957년 중도일보가 시작해 15년간 이어간 '3·1문예'를 기억하십니까. 지역 학생들의 수필과 시, 동요·동시를 모집해 시상하고, 작품을 신문에 게재하는 전국 규모의 공모전이었습니다. 몽당연필에 침을 발라가며 낡은 공책에 정성껏 쓴 글이 중도일보에 한 해에 많게는 2..
2022-08-31
"대전사범학교 재학 중 방학 숙제로 학교에 제출한 단편소설 '단념'이 중도일보 고등부 문예에 당선되었고, 소설가의 길을 걷는 나침반이 되었죠"한국가톨릭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이규희 작가는 1955년 중도일보와 맺은 인연을 이렇게 설명했다. 충남 아산 잔실의 첩첩두메에서..
2022-08-31
"대전사범학교 재학 중 방학 숙제로 학교에 제출한 단편소설 '단념'이 중도일보 고등부 문예에 당선되었고, 소설가의 길을 걷는 나침반이 되었죠"한국가톨릭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이규희 작가는 1955년 중도일보와 맺은 인연을 이렇게 설명했다. 충남 아산 잔실의 첩첩두메에서..
2022-08-31
대전은 2020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또 8개 종합병원과 2000여개의 의료기관이 있는 풍부한 의료자원을 보유한 도시다. 하지만 풍부한 의료자원에 반해 유출되는 지역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충청지역 의료발전과 지역민들의..
2022-08-31
대전은 풍부한 의료자원을 보유한 도시인 만큼, 수도권 못지않게 특화된 진료과가 많다.우선 서구에 위치한 건양대병원은 심혈관질환에 특화돼 있다. 배장호 의료원장이 직접 지휘하는 건양대 심혈관센터에서는 협심증, 심장판막질환, 선천성 심장병 등, 심장병과 다양한 혈관질환을..
2022-08-31
중도일보가 창간 71주년을 맞았다. 지역민들과 상생하며 지역을 더 나은 길로 이끌기 위해 걸어온 시간이다. 대전·충청인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중도일보는 독자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기 위해 늘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정보를 전달하고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의 기본 역할을 게..
2022-08-31
중도일보가 창간 71주년을 맞았다. 지역민들과 상생하며 지역을 더 나은 길로 이끌기 위해 걸어온 시간이다. 대전·충청인과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중도일보는 독자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기 위해 늘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정보를 전달하고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의 기본 역할을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