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02년부터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171억원을 투입, 오는 2012년까지 총 373대를 기존의 경유버스에서 천연가스 시내버스로 교체한다는 목표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CNG버스 20대 추가로 도입해 모두 322대를 교체, 86.3%의 보급률을 보이며 매연 없는 깨끗한 거리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관내 운행하는 자동차 중 대형경유차의 비율은 3%에 불과하나 오염물질 배출량은 전체의 36%를 차지해 대기 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천연가스 버스는 매연 발생이 전혀 없고, 질소산화물 등 기타 오염물질도 70%이상 적게 배출하는가 하면 상대적으로 연료비가 낮아 운수업체에서도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를 선호하는 추세다. /청주=김원배 기자 kwb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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