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내쉬는 사이 다시 숨을 들어 내쉬는 방법으로 기존 관악기가 가진 폐활량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순환호흡이 가능한 연주자가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색소폰 연주가 최광철 선생은 순환호흡 색소폰 연주로 색소폰 마니아는 물론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에게 알리진 유명인사입니다. 가수 신효범, 룰라, 김수희, 윤시내, 김창렬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음반 세션에 참여했으며 90년대 당시 인기를 끌었던 그룹 ‘한스밴드’를 직접 지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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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소폰 연주가 최광철 |
1998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이 방한했을 당시 청와대 영빈관에서의 연주로 찬사를 이끌어 낸 일화는 지금도 색소폰 음악인들 사이에서 전설처럼 떠도는 일화로 유명합니다. 우리지역의 가장 큰 행사였던 대백제전 초정 연주를 비롯해 지역 행사에도 참여로 지역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음악 지도(레슨)를 통해 색소폰 보급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중도일가 최광철 연주가의 음악을 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지난 달 세종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단체 석가헌에서 작은 연주회를 가졌는데요. 오늘은 최광쳘 연주가의 곡 중 ‘봄이오면’이라는 음악을 소개합니다.
문화살롱 석가헌(夕佳軒)은? 2006년 당시 충남도 행정부시장으로 취임한 최민호 전 행복도시 건설청장을 축하해주기 위해 친우와 지인들이 모여 시작 된 문화 모임으로 7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서울과 대전, 세종의 7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문화예술 단체다. 매월 국내 정상급 예술인들이 세종을 방문해 공연하고 있으며 신병삼 대표와 최민호 이사장이 공연과 모임을 이끌고 있다.
편집2국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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