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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광전제본부 |
협약은 지난 2024년 추진된 제1차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기업 수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한국환경공단,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세방리튬배터리, 광주글로벌모터스, 삼성전자, LG이노텍이 참여했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은 재질이 다양하고 혼합되어 있으며, 재활용업체 정보 및 처리기술 부족 등으로 재활용가능자원임에도 소각 또는 매립되는 경우가 많다.
공단을 비롯한 행정기관은 재활용전환을 위해 참여기업 현장조사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활용가능업체 발굴 및 연결, 순환자원 인정제도 인허가 지원 등 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참여기업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민관 네트워크 구축 등 재활용전환을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시범사업(1차)에서는 광주 대표기업 4개사가 참여해 118톤을 재활용전환하였으며, 올해 사업확대에 따라 재활용전환량 약 500톤 달성이 기대된다.
이에 따른 기대효과는 탄소배출 1,697톤CO2eq 저감 및 재활용산업 매출 증대 등 경제효과 9억 창출이 있다.
고호영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2차 협약은 산업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위한 실행 중심의 협력"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광주광역시의 자원순환 기반을 확산하고, 민간기업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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