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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도일보는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천안시장 예비후보의 경력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30여 년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인 충남과 천안의 발전을 이끌고자 하는 박찬우 전 천안갑 국회의원의 천안시장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쏟아지며, 지역사회에서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박찬우 전 의원은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논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행정안전부 기획예산담당관, 기획조정실장, 국가기록원장,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소청심사위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 등을 역임하며 행정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천안갑 국회의원으로 정치권에 입성했을 당시에도 천안역사 증·개축사업 기본설계비, 남산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육성, 천안역전시장 주차환경 개선, 순천향대병원 진입도로 개설 등 시민 삶과 밀접한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발전을 도모했다.
이러한 그는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한 채 두터운 지지 기반을 형성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눈여겨 지고 있다.
지역 정계는 정부와 국회,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30여년 이상 쌓은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천안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손꼽히고 있다.
박찬우 전 의원은 "평생 공직 생활 동안 항상 나라와 지역을 생각하는 것이 체질화돼 있고, 이는 삶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기회가 온다면 그동안 쌓아 온 역량을 고향 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보고자 하는 의지를 지니고 있긴 하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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