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연계 교통구축 대책의 하나로,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3.3km를 신설 및 확장해 상습정체 구간인 백석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장래 교통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사업 추진 방향과 노선 등 용역 수행 과정에 대해 논의됐으며, 시는 2038년 준공을 목표로 2027년 상반기까지 용역을 완료한 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최광복 건설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동서 간 단절 구간을 연결해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장기간 공사로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설계 시 환경, 교통 등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