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혁, 시즌 첫 득점 넣고 울컥! 기회를 준 감독님께 감사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박인혁, 시즌 첫 득점 넣고 울컥! 기회를 준 감독님께 감사

  • 승인 2021-04-11 21:32
  • 수정 2021-04-28 22:3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20210307 대전vs부산 1대2패(홈) 박인혁4
시즌 첫 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한 박인혁이 동료들과 이민성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대전하나시티즌)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박인혁이 리그 첫 골고 홈 첫 승에 기여한 점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홈 3연전 전승에 대한 의지를 다짐했다.

박인혁은 1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대전하나시티즌과 경남FC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6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늘 3연전이 이어가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기쁘다. 후반에 교체되며 밖에서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는데 (선수들에게)고맙다는 마음이 컷다. 이어지는 이랜드와의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첫 골을 터트린 소감에 대해선 "팬들에게 보답해야할 마음은 숫자로 표할 할 수 없는 것 같다"며 "골을 넣고 울컥했던 기분이 들었다. 더욱 많은 득점으로 팬들에게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선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 되며 숙고의 시간을 보냈던 부분에 대해선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많은 생각을 했다"며 "감독님께서 적절한 부담감을 주셨다. 오늘 드디어 골을 넣었고 기회를 준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성 감독이 재능 있는 선수라 칭찬한 부분에 대해선 "감독님께서 그렇게 말을 해주신 부분에 감사하다. 공격수로써 골도 중요하지만 전반에서부터 수비에 가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강조를 하신다. 나름 그 부분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중 필요 이상의 행동으로 경기에 영향을 줬던 부분에 대해선 "그런 행동으로 팀에 안 좋은 영향을 분 것은 사실이지만 웬만하면 감정 조절을 하면서 얌전하게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승리 후 팀 분위기에 대해선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고 충분히 기쁨을 만끽 했다.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뛰어 준 탓에 보답을 받은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SMR 특별법' 공방 지속… 원자력계 "탄소중립 열쇠" vs 환경단체 "에너지 전환 부정"
  2. 천안시, PM 견인 강화로 질서 확립 '고삐'
  3. 李정부 첫 조각 마무리…충청 고작 2명 홀대 심각
  4.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검찰개혁 끝까지 간다'… 시민토크콘서트 성황
  5. [오늘과내일] 더 좋은 삶이란?
  1. 더불어민주당 전대주자들, '충청당심' 공략 박차
  2. [월요논단] 지역주택조합의 분담금 반환과 신의성실의 원칙
  3. 대전미술대전 무산 위기 넘기고 올 가을 정상 개최 가시화
  4. 대전문화재단,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사회공헌활동 펼쳐
  5. 가까스로 살린 대전미술대전…문화행정은 이제부터 숙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례 추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한 시대적 과제 중 하나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을 위한 특별법안이 완성됐다. 12·3 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 정치적 격변기 속 잠시 주춤했던 이 사안이 조기 대선 이후 다시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것이다. 14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는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가칭)' 최종안을 확정했다. 민관협은 이날 완성된 법안을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홍..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수부, 세종보다 부산이 더 효과" 발언에 충청권 '발끈'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해양수산부가 세종보다 부산에 있어야 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충청 보수 야권이 발끈하고 나섰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가 세종에 있을 때 그 효과를 100이라고 한다면, 부산으로 오는 것이 1000, 1만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자가 내세운 해수부 부산 이전 근거는 북극항로였다. 그는 "북극항로를 둘러싸고 세계 각국이 경쟁하고 있다"며 "해수부를 거점으로 삼아 부산에서..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 활황…대전 상장기업 시총도 사상 최대

국내 증시가 연일 활황을 이어가면서 대전 상장기업의 시가총액도 매달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0.83%) 상승한 3202.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00선을 넘긴 건 2021년 9월 6일(종가 3203.33)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4%) 하락한 799.37로 거래를 마쳐 희비가 엇갈렸다. 주목할 건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성장세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6월 기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완성…충청 새 미래 열린다

  • 요란한 장맛비 요란한 장맛비

  •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 21일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 폐업 늘자 쏟아지는 중고용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