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박홍식 주민복지과장을 비롯해 복지협의체 및 복지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욕구 및 자원조사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제3기 태안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복지욕구 및 자원조사 결과에 대한 보고회로, 복지욕구 및 자원조사는 충남발전연구원에서 맡아 지난달 420가구를 선정해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충남발전연구원의 복지욕구와 자원조사에 대한 결과 보고를 토대로 '제3기 태안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비전과 전략목표 및 핵심과제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으나 '앞서가는 복지, 행복한 태안'으로 의견이 모으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참여 복지, 찾아가는 복지를 전략목표로 삼았다.
제3기 태안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용역은 군과 주민에게 딱 맞는 지역의 복지계획수립을 위해 총 사업비 4460만원을 투입, 지난 2월 용역을 착수해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앞으로 내달말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주민 공청회를 거쳐서 9월말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주민과 지역에 딱 맞는 복지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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