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천발전 청사진 그린다

중장기 발전계획 착수보고회… 노박래 군수 “모든 정책 군민 최우선”

서천군이 지역의 미래 발전모습을 완성하기 위한 기초작업에 착수했다. 서천군은 26일 2025 서천군 중장기 발전계획 및 도시브랜드 개발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민선6기 지역발전정책과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발굴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충남발전연구원 한상욱 지역도시연구부장은 “서천군은 농어촌도시의 모습에서 장항국가생태산단을 중심으로 산업복합형 도시의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중장기 발전계획은 2025년 서천군의 미래 모습을 어떤 방향으로 설정할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디자인진흥원 오용석 선임 연구원은 “도시브랜드 개발은 서천군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면서 군정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방법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보고했다.

노박래 군수는 “뚜렷한 목표 의식과 명확한 발전 계획이 마련돼야 지자체간 경쟁 속에서 서천군이 우뚝 솟을 수 있다”며 “모든 정책에 군민이 최우선이라는 목표를 갖고 민선 6기 공약사업과 분야별 중장기 발전계획을 짜임새 있게 연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은 분야별 발전계획 수립과 도시브랜드 개발 등의 작업을 거쳐 9월말 서천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