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한 ‘미녀와 야수’의 예매율이 심상찮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집계하는 실시간 예매율에서 오후 3시20분 현재 '미녀와야수(감독 조던 복트-로버츠)'는 예매율 67.7%로 예매관객수 14만3214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 ‘콩:스컬 아일랜드(6.5%)’와는 10배이상 차이를 벌리며 주말 독주를 예고했다.
영화는 디즈니가 1991년 개봉해 인기를 얻었던 애니메이션을 실사판 영화로 탄생시킨 것으로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댄 스티븐슨)가 벨(엠마 왓슨)을 만나 운명적인 사랑과 모험을 그린다.
‘해리포터 시리즈’ 속 여주인공 엠마 왓슨이 ‘벨’역을 야수 역엔 영드(영국드라마) ‘다운튼 애비’의 ‘매튜’역으로 여성팬층이 두터운 영국배우 ‘댄 스티븐스’가 맡았다.
▲ 6일 방한한 댄 스티븐스. 사진=연합DB |
최근 방한한 엠마 왓슨은 “캐스팅 소식을 듣고 믿을수 없을 만큼 신나고 흥분됐다”라며 “첫번째 뮤지컬 영화를 위해 (내자신이) 역량이 있다는걸 입증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또 야수 역의 댄 스트븐슨은 “실제로 야수처럼 보이기위해 목소리를 저음으로 하다보니 실제 목소리도 저음으로 변했다”며 이번영화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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