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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체육상은 지역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체육상으로서 선수·지도자·심판·체육진흥 등 4개 부문에 총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선수 가운데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두 개 금메달을 획득한 함정욱 K Water 조정 선수 및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격 3관광과 세계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4관왕을 차지한 전영준 대전 장애인사격연맹 사격 선수가, 지도자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2연패 위업 달성 및 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배출한 윤승호 대전 대신고 교사가 뽑혔다.
심판엔 김용운 대전 복싱협회 심판, 체육진흥 부문은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 심판은 협회 이사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열정으로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공명정대한 판정으로 호평을 받고 있고, 정 회장은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을 뿐 아니라 시민구단인 대전 시티즌과 전국체육대회를 지속 후원하는 등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대전 체육상 수상은 체육인으로서 큰 영광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우수한 성적으로 시의 위상을 높여 준 선수와 지도자, 심판 그리고 대전 체육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성욱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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