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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성 KAIST 교수 |
포플 메달은 양자역학 이론을 분자화학에 적용하기 위한 계산방법론을 개발한 공으로 1998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존 포플 교수를 기념해 2007년 첫 제정됐다.
이 상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연구업적이 우수한 만 45세 이하의 젊은 이론계산화학자 1인에게 주어진다.
정유성 교수는 기존 양자화학 계산 정확도와 속도를 향상 시키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에너지 소재 개발에 응용해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금까지 120편 이상의 논물을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고 8000회 이상의 피인용 횟수와 44의 H-지수를 기록 중이다.
정유성 교수는 “계산화학 분야의 권위있는 포플 메달을 수상해 큰 영광이다. 양자화학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계산 방법론의 개발과 이를 에너지 소재 개발에 활용하는 연구로 분야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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