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한국-이스라엘 총장 국제포럼 주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 한국-이스라엘 총장 국제포럼 주관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주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참석

  • 승인 2019-07-17 16:43
  • 신문게재 2019-07-18 17면
  • 김유진 기자김유진 기자
한-이스라엘 대학총장 포럼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의 개회사.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는 17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한국-이스라엘 총장 국제포럼(Korea-Israel University President International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남대와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주관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한국과 이스라엘 대학 간 혁신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국제포럼에는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참석해 고등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리블린 대통령은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여러 분야에 있어서 한국 대학과 이스라엘 대학 간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덕성 충남대 총장은 'Universities&Innovation Ecosystem'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거점국립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생태계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창조적 인재육성, 사회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R&BD 지원, 지역의 재생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포럼에 참여한 한국-이스라엘 대학 총장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주체로서 대학의 비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협의문을 발표했다. 10개 국립대, 11개 사립대, 11개 이스라엘 대학이 협의문 발표에 참여했다.

이날 발표된 협의문에는 ▲창의적이고 융·복합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 ▲스타트업 및 창업을 육성.지원하는 산학협력 실현 ▲산업의 고도화, 일자리 창출, 지역재생 등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업 ▲중앙정부, 지자체, 지역기업과 상호 연계된 플랫폼 구축을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날 국제포럼에 앞서 6개 대학(기관)과 이스라엘 5개 대학(기관)은 상호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한국 측에서는 충남대, 부산대, 건국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 창업진흥원(KISED)이, 이스라엘 측은 이스라엘한림원(Israel Academy of Science), 히브리대학교(Hebrew Univ.), 하이파대학교(Haifa Univ.), 벤 구리온대학교(Ben Gurion Univ.), 바르일란대학교(Bar Ilan Univ.)가 참여했다.

특히, 충남대학교는 이스라엘 바르일란대학교와 일반협정 및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한-이스라엘 대학총장 포럼
국제포럼 참석자 기념촬영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3.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4.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5.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1.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2.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3.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4. 한국영상대 학생들, 웹툰·웹소설 마케팅 현장에 뛰어들다
  5.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상대책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상가 정상 운영을 위한 대전시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대전시에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경쟁 입찰 당시 상인 대부분이 삶의 터전을 잃을까 기존보다 많게는 300% 인상된 가격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높은 조회수를 통해 조바심을 낼 수밖에 없도록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와 대전참여연대는 2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지속 가능한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 공청회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에서 입찰을 강행한 결과 여..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해수부 전체 직원의 86%, 20대 이하 직원 31명 중 30명이 반대하고, 이전 강행 시 48%가 다른 부처나 공공기관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7월 2일부터 예고한 '해수부 이전 철회'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5동 해수부 정문 앞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거리로 나섰다. 해수부 이전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을 정부부처 공무원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발걸음이다. 그가 해수부 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은 '지역 이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