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전체기사
2021-01-05
충남 논산시가 4일자 단행한 사무관 승진(심사승진 의결자) 인사와 관련, 조직 내 불만의 목소리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공무원노조 논산시지부 자유게시판에 게재된 ‘논산시 인사 제대로 인지 궁금’이란 제목의 글을 보면, “이번 인사는 인사권자만이 할..
2020-11-06
코로나에 장마까지 올 여름은 더위를 느껴볼 새도 없이 얼떨결에 지났다. 지난여름 끝자락에 김장할 무와 배추를 길러 보겠다고 텃밭에 씨앗을 뿌렸다. 씨를 뿌리고 2주가 지났는데 싹 난 자리가 듬성듬성해 씨앗을 추가로 뿌렸다. 한 달쯤 지났는데 크기가 들쭉날쭉하다. 옆 밭..
2020-07-09
지난 몇달간 청내에서 점심을 해결하면서 전문가들이 진단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세계질서와 일상의 변화에 대해 공부하는 짬을 낼 수 있었다. 석학들의 중론은 우리가 환경침범을 반성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생태?행동백신을 실천하지 않으면 더 큰 재앙에 직면한다는 것..
2020-06-08
주말 논산시가 떠들썩했다. 곳곳에서 논산 A시의원 불륜설로 지역사회가 술렁거렸다. 여기에다 모 지역신문의 B논산시의원 기사문제로 지역 정가가 요동쳤다. 최근 A시의원과 유부녀 C씨와의 부적절한 불륜설이 온갖 소문으로 연루돼 해당 의원의 도덕성 문제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
2020-05-07
2020년 4월,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500만 명을 돌파하여 제도 시행 33년 만에 수급자 500만 시대를 열었다. 국민연금은 전 국민의 안정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1988년 탄생한 사회보장제도로,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무럭무럭 성장해왔다. 2003년..
2020-04-10
벚꽃이 만개한 4월, 올해 4월은 민주주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가 있는 달이다. 바로 2020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이다. 선거를 앞두고 정책과 공약을 알리기 위해 북적거려야 할 거리에는 얼마 전 우리나라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020-04-08
올 겨울에는 겨울 장마로 불릴 정도로 유난히 많은 강우로 인해 충남지역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97%로 이앙기(5~6월)대비 농업용수의 부족함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별난 겨울 강우와 더불어 그동안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등 용수확보를 위한 시설투자의 결과로 올해..
2020-03-18
바야흐로 디지털 시대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세상은 이전과는 비교가 불가능하리만큼 빠른 속도로 쉼 없이 변화한다. 효율성, 혁신, 기회 등이 확대되고 있고, 삶의 질이나 건강에 대한 관심은 혁명이랄 만큼 크고 높다. 쉽고 편리한 이용을 넘어서 좋아하게 만들고, 환경과..
2020-03-16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자신이 만든 단체인 '빌 엔드 멀린더 게이츠 재단' 파트너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고교개혁'과 '교사개혁'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을 중퇴한 게이츠는 자신의 고교시절의 선생님들이 학습 흥미를 북돋웠기 때문에, "나는 수학과..
2019-12-29
요즘의 농산업은 농업 생산량 증대와 같은 양적인 측면을 중시하던 과거와 달리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농업의 질적인 성장으로 그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이런 농산물의 질적 성장과 지역 농업인들의 고부가가치 농산물 재배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깨끗하고 안전..
2019-12-26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중도일보가 새로운 필진(筆陣)들을 초빙합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 교육, 과학, 문화,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을 보강하면서 한층 수준 높은 칼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2019-12-18
2005년 태평양 연안에 있는 캐나다 브리시티컬럼비아주에서 선거대표제도 개혁을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선거대표제도(Electoral System)를 쉽게 설명하면 선거에서 이루어진 투표를 정당 또는 후보자의 의석으로 바꾸는 방법을 규정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2019-11-29
옛날 기방에서 최고 인기손님과 가장 기다려지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누구였을까? 정승도 양반도 아닌 '소금장수'였다고 한다. 그래서 '평양감사보다 소금장수'라는 속담이 생겼고, 평상시 이유없이 자주 웃는 사람을 빗대어 '소금장수 사위 보았나?'라고 한다. 소금은 사람의..
2019-09-15
마땅한 장난감이 부족하던 시절, 여럿이 모여 남의 물건 훔치는 놀이를 했다. '서리'라고 하는 것이다. 어렵게 유년 시절을 보낸 세대의 뇌리 속에 고운 추억으로 남아 있는 탓일까? 관련 글이나 이야기를 많이 접하게 된다. 남의 물건에 손대는 것이 고상한 일일 수 없다...
2019-04-17
그들은 최후의 순간까지 자리를 지켰다. 2001년 9·11 테러 당시 릭 레스콜라는 세계무역센터에 본사를 둔 모건스탠리의 안전요원으로 근무했다. 여객기가 옆 건물로 돌진하자 레스콜라는 사무실을 돌며 대피를 명령했다. 잠시 후 그 건물에도 여객기가 충돌했지만 2600여..
2019-04-16
'스마트'라는 단어가 유행가 가사처럼 난무한 세상이다. 기존의 모든 개념에 '스마트'라는 것을 붙이며 기존의 것들과 다름을 강조한다. 분명 '스마트'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 것 같은데, 명확히 정의가 잘되지 않는다. 스마트에 대한 개념 정립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에서 '..
2019-02-14
정부는 지난달 29일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을 발표하면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을 포함했다. 1996년 기본계획의 승인 후 23년 만에 추진할 수 있게 된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은 서대전역에서 출발하여 정부청사, 유성온천역, 진잠을 거쳐 다시 서대전역으로..
2019-01-09
동서고금의 어느 국가이든, 나라다운 나라로 기틀을 잡아가는 시점에서 해야 하는 중요한 과업이 있다. 그것은 국가의 체계를 정하고 그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제반 법령을 정비하는 일이다. 로마가 조그만 언덕 국가에서 출발하여 세계를 호령하는 제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겪은..
2018-12-30
세계경제포럼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은 2016년 1월 제46회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불과 2년 만에 기술혁명을 통한 산업혁명은 우리의 삶과 생활 속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2018-12-17
서대전역 KTX 감차 논란에 분수령이 될 긴급 간담회를 하루 앞둔 17일 용산발 KTX가 서대전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