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중부최초 기독교 명문사학…'학생중심' 교육 힘써

[목원대]중부최초 기독교 명문사학…'학생중심' 교육 힘써

정시 총 563명 모집 … 수능성적 2+1로 반영 지난해 'ACE사업' 선정돼 4년간 88억 지원

  • 승인 2015-12-01 14:16
  • 신문게재 2015-12-02 1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2016 대학입시 정보 박람회]목원대학교

▲ 지능로봇학과 수업 모습
▲ 지능로봇학과 수업 모습
1954년 대전지역 최초의 사립대로 출발한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가 올해로 개교 61주년을 맞았다.

기독교 정신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목원대는 44만5050㎡의 넓은 캠퍼스에 8개 단과대학 학부생 7000여명과 3개 대학원 석·박사 600여명이 재학 중이다.

목원대는 2016학년도 정시에서 '가', '나', '다' 군을 통해 총 563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24일부터 30일까지며, 온라인 홈페이지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각 군별 모집인원은 '가' 군에서 신학과, 영어교육과, 관현악학부, 건반악학부, 국악과 등에서 56명 '나'군에서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테크노과학대학(수학과 제외), 공과대학(신소재화학공학과 제외), 음악교육과, 미술교육과, 유아교육과,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성악·뮤지컬학부, 작곡·재즈학부, 미술·디자인대학, TV·영화학부에서 480명, '다' 군에서는 수학과, 신소재화학공학과,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에서 2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전 모집단위는 국어, 외국어(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 교과별 1과목씩 이수단위가 높은 학년별 4개 교과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2+1'로 국어, 영어, 수학 영역 중 상위 2개 영역이 반영되고, 탐구영역 중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활용지표는 백분위 성적이다.

수학능력시험 A형 또는 B형을 선택해 시험을 본 학생들은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영역별 선택유형 및 가산점은 신학대학,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은 국어B 선택자 20% 가산점 부여한다.

테크노과학대학, 공과대학은 수학B 선택자 20% 가산점 부여하고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는 국어B 선택자 가산점 20% 부여하고 영어교육과는 가산점이 없다. 수학교육과는 수학B 선택자 가산점 20% 부여, 음악교육과, 미술교육과, 유아교육과는 국어B 20% 가산점을 부여한다. 음악대학, 미술·디자인대학, 스포츠건강관리학과, TV·영화학부는 가산점이 없다.

목원대는 대학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연간 22억원, 4년간 총 88억원의 지원을 받는 ACE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교육부의 대학특성화(CK)사업에도 4개 사업단이 선정되기도 했다.

매년 100여종 이상의 다양한 교내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학년도 신입생 중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들이 대학을 등록할 경우 인문·사회계열은 80만원, 이공계열, TV·영화학부는 100만원, 특히 신학과는 등록금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5. [월요논단] 대전 야구.축구, 흥행은 성공, 결과는 불만
  1.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확인
  2. [홍석환의 3분 경영] 잘할 수 있다는 믿음
  3. [편집국에서] 안전 이별 했어?
  4. [오늘과내일] 대전 칼국수와 나가사키 짬뽕의 인문학적 교류 가능성
  5. 2026년 지방선거 향하는 세종시 정치권...'시장 선거' 구도는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제9회 지방선거를 흔드는 메가톤급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탈(脫) 세종이 현실화되면 직접적 타격을 입는 충청권을 넘어 인천, 호남까지 연쇄 충격파가 우려되면서 전선확대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앞으로 5년간 국정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 가동에 착수했다. 이 대통령의 PK 대표 공약이었던 해수부 부산 이전도 조만간 구체화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에선 경제성장수석 산하에 신설되는 해양수산..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에선 올해 입주한 서구 용문1·2·3구역 '둔산더샵엘리프' 재건축 사업이 적용대상으로 꼽히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 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는 전국 58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전에선 용문1·2·3구역이 유일하다. 재초환은 재건축으로 얻은 초과 이익이 조합원 1인당 8000만 원이 넘으면 초과 이익의 최대 절반을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이를 두고 용문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재초환 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202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인문계 학과와 교대 정시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수학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로 인해,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 학과에 대거 교차 지원하면서 발생한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15일 종로학원 분석결과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서울대·고려대 등 비공개)의 인문계 학과 340곳 중 정시 합격생 가운데 55.6%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으로 나타났다. 수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