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세계 경영대학 '상위 5%' …글로벌 교육 모델 '우뚝'

[우송대]세계 경영대학 '상위 5%' …글로벌 교육 모델 '우뚝'

솔브릿지경영大 지방 '첫 AACSB' 인증… 국내외서 유학생 프로그램 벤치마킹 '러시' 정시모집 가군 78명 등 684명 선발 예정

  • 승인 2015-12-02 14:10
  • 신문게재 2015-12-03 21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2016 대학입시 정보 박람회]

▲ 글로벌 조리 등 특성화 학과로 인재 육성에 발 벗고 있다.
▲ 글로벌 조리 등 특성화 학과로 인재 육성에 발 벗고 있다.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는 '특성화 60년, 글로벌 100년'이라는 학교법인 우송학원 창립 60주년(1954-2014) 슬로건 아래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성공모델을 조리, 호텔, 철도, 의료서비스경영, 비즈니스, 미디어영상 등의 특성화분야로 확장시켜 솔 인터내셔널 스쿨(Sol International School,SIS)을 신설했다.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지난해 세계 최단기록인 설립 6년만이자 국내 지방사립대로는 처음 전 세계 경영대학의 5%만이 획득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 지난해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 사업에서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국내외 여러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러 오는 등 세계화 교육의 선도모델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과, 솔 인터내셔널 스쿨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송대는 지난 2011년 교육부로부터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10년 이후 4년 연속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전문 경영인력 양성 사업단을 비롯해 글로벌 철도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 글로컬 유아교육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 등 3개 사업단이 대학특성화사업단(CK-1) 3개 사업단에 선정돼 5년간 114억50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우송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군(솔브릿지경영학부, 외식조리학부 외식조리전공, 간호학과)에서 78명, '나'군(철도경영학과 등 15개학과) 284명, '다'군(글로벌철도융합학과 등 22개학과) 322명 등 총 684명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고등학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성적은 '가'군, '나'군, '다'군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4개 영역 중에서 가장 우수한 3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가산점은 모든 학과에 국어B형, 수학 B형에 10% 가산점을 간호학과는 과학탐구 응시자에 대해서 수능총점에 5점을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탐구영역은 1과목만을 반영하며 직업탐구는 반영하지 않는다. 글로벌철도융합학과,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 글로벌조리학과, 글로벌의료서비스경영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글로벌미디어영상학과, 외식산업경영전공(30명) 등 6개 학과와 1개 전공으로 구성된 솔 인터내셔널 스쿨은 전체 합격생중 50% 장학금지급과 영어성적 우수자 방학 중 전원 해외연수 실시, 입학생 전원 국제기숙사 생활 등의 특전을 지원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4일부터 30일까지며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2016년 1월 21일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5. [월요논단] 대전 야구.축구, 흥행은 성공, 결과는 불만
  1.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확인
  2. [홍석환의 3분 경영] 잘할 수 있다는 믿음
  3. [편집국에서] 안전 이별 했어?
  4. [오늘과내일] 대전 칼국수와 나가사키 짬뽕의 인문학적 교류 가능성
  5. 2026년 지방선거 향하는 세종시 정치권...'시장 선거' 구도는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제9회 지방선거를 흔드는 메가톤급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탈(脫) 세종이 현실화되면 직접적 타격을 입는 충청권을 넘어 인천, 호남까지 연쇄 충격파가 우려되면서 전선확대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앞으로 5년간 국정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 가동에 착수했다. 이 대통령의 PK 대표 공약이었던 해수부 부산 이전도 조만간 구체화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에선 경제성장수석 산하에 신설되는 해양수산..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에선 올해 입주한 서구 용문1·2·3구역 '둔산더샵엘리프' 재건축 사업이 적용대상으로 꼽히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 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는 전국 58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전에선 용문1·2·3구역이 유일하다. 재초환은 재건축으로 얻은 초과 이익이 조합원 1인당 8000만 원이 넘으면 초과 이익의 최대 절반을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이를 두고 용문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재초환 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202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인문계 학과와 교대 정시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수학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로 인해,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 학과에 대거 교차 지원하면서 발생한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15일 종로학원 분석결과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서울대·고려대 등 비공개)의 인문계 학과 340곳 중 정시 합격생 가운데 55.6%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으로 나타났다. 수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