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LH 대학 내 행복주택 건설사업 국토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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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LH 대학 내 행복주택 건설사업 국토부 승인

  • 승인 2018-02-16 09:34
  • 오상우 기자오상우 기자
충북대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한 '청주개신 공공(행복)주택 건설 사업계획'이 국토교통부에 최종 승인됐다고 16일 밝혔다.

행복주택사업은 충북대가 LH와 협력하면서 대학 부지에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충북대에 건설될 행복주택은 부지면적 4430㎡ 규모로 충북대 개신 캠퍼스 내 아파트 1개동 150세대 수준으로 건설된다.

학생여부와 소득 등을 기준으로 입주자격이 부여되며 충북대 대학생에게는 50%(대학 추천) 우선순위 배정, 잔여 50%는 충북대 및 인근대학 학생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 학생들이 주거의 불편함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LH에 감사하다"며 "국토부에서 이번 사업이 승인된 만큼 충북대에 성공적인 시범사례를 만들어 대학 특성과 지역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충북대가 LH에서 진행하는 대학사업들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마무리 단계까지 학생들의 요구하는 바를 최대한 반영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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