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사업은 충북대가 LH와 협력하면서 대학 부지에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충북대에 건설될 행복주택은 부지면적 4430㎡ 규모로 충북대 개신 캠퍼스 내 아파트 1개동 150세대 수준으로 건설된다.
학생여부와 소득 등을 기준으로 입주자격이 부여되며 충북대 대학생에게는 50%(대학 추천) 우선순위 배정, 잔여 50%는 충북대 및 인근대학 학생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충북대 학생들이 주거의 불편함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LH에 감사하다"며 "국토부에서 이번 사업이 승인된 만큼 충북대에 성공적인 시범사례를 만들어 대학 특성과 지역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충북대가 LH에서 진행하는 대학사업들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마무리 단계까지 학생들의 요구하는 바를 최대한 반영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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