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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문학포럼 2학기 포스터. /충남대 제공 |
충남대와 한남대는 각각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인문학과 인공지능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준비했다.
지역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좌인 대전인문학포럼이 '일상다반사의 인문학'을 주제로 '2019년 2학기 대전인문학포럼'을 개최한다. 대전인문학포럼은 충남대 인문대학이 주관하고 충남대 및 대전시가 공동 후원한다.
이번 강연은 오는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충남대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총 5명의 강연자가 다양한 주제로 일상 속 인문학을 소개한다. 이번 학기 첫 번째 강연은 김원익 세계신화연구소 소장이 오는 24일 '상표와 로고 속 신화 이야기'를 주제로 생활 속 인문학을 탐구하고, 이어 내달 8일 김희교 광운대 교수가 '중미충돌의 시대,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이종훈 대덕대 교수가 내달 22일 '인문학의 창의적 융섭으로서의 문화콘텐츠'를, 이정빈 충북대 교수가 오는 11월 5일 '단군신화 인간과 자연, 그리고 신'을, 김용재 성신여대 교수가 오는 11월 19일 '전통문화의 진실과 오해'를 주제로 각각 일상다반사의 인문학을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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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1회 인문학콘서트 포스터. /한남대 제공 |
첫 번째인 제71회 인문학콘서트는 오는 24일 오후 4시 문과대학 인문홀에서 고려대 전승환 교수가 '인공지능시대에도 인문학은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내달 7일에는 성균관대 철학과 이종관 교수가 '아직 오지 않은 인간에 대하여(포스트휴먼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미래인문학적 성찰)'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내달 15일은 한남대 사학과 이진모 교수가 '이것이 인간인가?(홀로코스트 생존자 프리모 레비의 고뇌와 희망)'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내달 29일에는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의 '민간인 학살의 과거와 미래평화', 오는 11월 5일에는 박소영 중앙대 교수(인문콘텐츠연구소)의 '감정으로 고찰해보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차이' 등이 예정되어 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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