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느린호수길, 명품관광지 선정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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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느린호수길, 명품관광지 선정 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여름시즌 숨은관광지' 선정
예당호 출렁다리 야간관광 100선 이어 국내 명품관광지로 또 다시 인정받아

  • 승인 2020-06-03 08:41
  • 수정 2021-05-13 13:4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보도자료01_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느린호수길01
느린호수길01



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여름시즌 숨은관광지 추천' 6선에 선정됐다.

앞서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예당호 출렁다리가 선정된데 이어 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도 숨은관광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군에 따르면예당관광지는 이번 선정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명품 관광지로의 잠재력과 매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올 여름 시즌 '거리 두고 떠나기 좋은 숨은 관광지'를 국민들로부터 추천받았으며, 전국 관광지 855곳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6곳을 엄선했다.

특히 공사는 지난 5월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안건으로 다뤄진 'K방역'을 기반으로 하는 안전여행 확산과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여름시즌 거리두고 떠나기 좋은 전국 숨은관광지'를 최종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숨은 관광지'는 신규개방 관광지로 ▲충남 예산군 예당호 야간음악분수 및 느린호수길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강원 속초시 상도문돌담마을 ▲전북 순창군 채계산출렁다리 및 강천산 단월야행 ▲경남 남해군 보물섬전망대 및 스카이워크 등 5곳이 선정됐고, 한정개방 관광지로 ▲강원 태백시 태백산 금대봉코스 '천상의 화원' 1곳 등 모두 6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지와 함께 가보면 좋을 주변 여행지와 추천 코스, 숙박, 맛집, 이동경로 등 상세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및 스마트폰 앱 'now추천' 메뉴 내 '숨은관광지'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가 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을 숨은관광지로 선정한 것은 전국적인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예산군이 청정지역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 노력과 청정지역을 소중히 아끼며 다녀간 관광객이 있었기 때문에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당호 출렁다리와 야간음악분수, 느린호수길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K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당호 음악분수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물과 빛의 향연을 제공한다. 길이 96m, 16m, 고사높이 110m 규모로 조성됐으며, ‘호수위에 설치된 가장 넓은 면적의 부력식 음악분수분야의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됐다

 

새천년, 천백년 분수와 사과분수, 개나리 분수, 출렁다리 분수, 황이분수, 날개분수, 황새분수 등 다양한 분수 설비와 함께 워터스크린, 빔 프로젝터 레이저를 도입해 다채로운 빛과 색을 연출한다. 출렁다리 경관조명과 연계하여 몽환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며, 일상의 새로운 활력소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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