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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노파크가 15일 출범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혁신경제 거점기관 목표를 밝혔다. |
세종테크노파크(TP)가 출범 1주년을 맞아 15일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2030년 인구 80만 경제자족도시를 이끄는 혁신경제 거점기관으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월 김현태 초대원장 취임과 동시에 '경영혁신전담TF'를 운영해 5대 경영혁신 전략과 10대 혁신과제를 발굴했다.
그 성과로 출범 당시 14억 원이던 지역산업 육성사업 지원예산이 올해 93억 원으로 7개 증가하고, 국가혁신융복합단지와 규제자유특구 등 연이은 자율주행 관련 국가사업을 선점했다.
최근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자율주행 선도기업인 팬텀 AI 코리아를 세종으로 유치하는 등 17개가 세종시로 이전해 기업활동을 하도록 이끌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에서 실시한 제조현장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서 세종지역 기업이 A등급을 받는 등 업무평가에서도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종 TP는 산업기술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2023년 완공하며, 4-2 생활권에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에 미래융합센터가 입주해 세종시 자율주행산업과 바이오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5-1 생활권 스마트시티에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ICT와 SW 기반의 관련 사업을 육성하고, 진화된 도시를 조성하는 데 역할을 수행한다.
김현태 세종 TP 원장은 "세종테크노파크가 세종시의 명실상부한 지역혁신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R&D 인력양성과 창업, 성장과 재투자가 선순환하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지역혁신성정 거점으로, 2019년 7월 18일 설립됐다. 세종시의 산업 고도화와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새로워진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라 한국판뉴딜과 지역균형뉴딜 정책을 반영한 세종형 뉴딜산업추진, 신규사업과 기능이관에 따른 고객맞춤 기업지원 시스템 강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혁신을 통한 스마트 세종구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언택트 기반의 사업과 조직 운영방식의 변화, 그리고 세종시 산학연관 협력을 위한 개방형 지역 혁신성장 플랫폼 활성화를 중점 추진 할 계획이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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