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본부 2064억 투입 우체국 차세대 금융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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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본부 2064억 투입 우체국 차세대 금융시스템 구축

AI·빅데이터 등 도입… 개방형 플랫폼 위해 클라우드 환경 전환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 10월 사업자 선정해 2023년 완료

  • 승인 2020-08-02 14:03
  • 수정 2021-05-14 14:58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우체국

우정사업본부가 금융권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우체국금융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한다. 빅데이터 활용 기술 등 다양한 과학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고객 접점이 되는 채널시스템에서부터 금융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계정계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한다. 계정계시스템은 예금·보험 등 금융거래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사업 규모 2064억 원에 달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중 사업자를 선정해 2023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시스템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도입해 기술 변화에 선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탈바꿈한다. 또 신기술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위해 서비스형인프라(IaaS), 서비스형플랫폼(PaaS) 등 비즈니스 확장이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한다.

차세대시스템의 목표는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이다. 차세대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고객은 옴니채널을 통해 창구·모바일 등 대면·비대면 채널 간 중단 없이 상담과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머신러닝 기반의 챗봇 도입으로 24시간 365일 상담서비스도 이용하게 된다.

직원도 빅데이터·AI·RPA 등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적용해 상담과 업무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종이 없는 디지털 창구로 서류작업도 줄어들게 되면서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대규모 사업을 준비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차세대 금융시스템 구축으로 고객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우체국금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884년 설립된 우정사업본부는 우편 물류의 효율화와 우체국금융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민행복 우정서비스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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