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우리병원이 척추관절 건강 자가운동법을 수록한 내년 '건강체조 달력'을 배포한다.
건강체조 달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청년층의 목·허리 환자와 중장년층 관절질환 예방을 위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지난 2013년부터 목·허리·무릎·어깨 등 질환 예방 차원에서 부록으로 실렸으나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자 증가로 환자군 연령대까지 낮아지면서 내년도 달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을 테마로 구성했다.
특히 허리 디스크, 협착증을 비롯해 어깨, 무릎 등 관절 부분 전체 프로그램과 연령, 성별까지 분류해 가족 간 화합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벽걸이용과 탁상용으로도 제작된 건강체조 달력은 대전우리병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11월 2일 순차적으로 배포(우편·방문)한다.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건강체조 달력으로 지역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우민 병원장은 "청소년과 청년층의 목디스크 발생률이 해마다 높아져 안타까운 마음에 전 연령이 모두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우리병원은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척추전문병원이다. 2011년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에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4회 연속 지정됐다. 또 임상경험과 척추수술에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등 통합진료체계를 운영 중이다.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