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 전국
  • 당진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당진시, 안심 보육환경 조성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 승인 2020-10-28 06:35
  • 수정 2021-05-20 10:56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국공립어린이집 협약식 (2)
왼쪽 세 번째 김홍장 당진시장, 옆 ㈜에스케이이엔디 서길원 대표


당진시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나섰다

특히 시는 지난 달부터 기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국공립으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신성나비랑 어린이집(송악 미소지움2단지 아파트, 정원30명), 리가 어린이집(신평 LIG리가 아파트, 정원 39명), 우민늘사랑 어린이집(당진3동 우민늘사랑 아파트, 정원 39명) 등 세 곳으로 현재 72명의 영유아가 이용하고 있다.

내년에 새롭게 문을 여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내달 입주예정인 수청 한라비발디 캠퍼스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으로 시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와 입주예정자 59%의 서면 동의(839세대 중 496세대)를 거쳐 당진시장과 위탁사 ㈜에스케이이엔디 서길원 대표, 시공사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시청 목민홀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인수인계 및 협약식을 가졌다.



시는 11월중 공개모집을 통한 국공립 어린이집 신규 위탁자를 선정하고 보육교직원 채용, 내부공사 및 기자재 구입 등의 사업 추진 후 내년 3월부터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시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은 11.6%(16개소)로 충남 평균(8.2%) 보다는 높지만 전국 평균(13.6%)엔 다소 미치지 못하는 실정으로 보육수요가 많은 신규 500세대이상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해 갈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및 열린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누가 세우고, 누가 운영하느냐에 따라 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으로 구분된다. 

 

먼저 공립어린이집은 국가 지원 예산이 쓰여 비용이 저렴하며, 교육의 질이 높고 교사 처우 수준도 좋은 편이다. 운영 기준점도 명확하고, 비교적 투명하게 운영된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신뢰도가 높다보니 경쟁률이 높아 입학하기 어렵다. 차량 운행을 지원하지 않는 단점도 있다. 

 

반면 민간어린이집은 대부분 차량 운행을 지원한다. 길게는 6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국공립어린이집과 달리 입학도 쉬운 편이며, 개인 재량에 의해 운영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보육료가 비싼 점은 학부모들에게 부담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3.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4.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5.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충남대 올해 114억 원 발전기금 모금…전국 거점국립大에서 '최다'
  4. 한남대 린튼글로벌스쿨, 교육부 ‘캠퍼스 아시아 3주기 사업’ 선정
  5. 심사평가원, 폐자원의 회수-재활용 실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헤드라인 뉴스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불수능 영향?…대전권 4년제 대학 수시 등록률 증가

2026학년도 대입 모집에서 대전권 4년제 대학 대부분 수시 합격자 최종 등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황금돼지띠' 출생 응시생 증가와 문제가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 여파에 따른 안정 지원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29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다수 대학의 등록률이 전년보다 늘어 9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사립대학들의 등록률이 크게 올라 대전대가 93.6%로 전년(82.4%)에 비해 11%p가량 늘었다. 목원대도 94%로 전년(83.4..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